- 손흥민 공백·황희찬 부진…홍명보호, 요르단서 이중고 해결할까
- 출처:연합뉴스|2024-10-05
- 인쇄
축구대표팀 6일 밤 인천공항서 소집, 7일 새벽 요르단으로 출국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3∼4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EPL 듀오‘로 손꼽히는 손흥민(토트넘) 부재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부진이라는 ‘이중고‘를 떠안고 요르단 원정길에 오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11시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7일 오전 1시 30분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요르단 암만으로 향한다.
홍명보호는 9월에 치러진 3차 예선 B조 1, 2차전에서 1승 1무의 성적표를 거뒀지만 약체들을 상대로 화끈한 승리를 따내지 못해 팬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특히 FIFA 랭킹 98위인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 홈경기에서 홍명보호는 충격의 0-0 무승부에 그치며 힘겹게 첫걸음을 뗐다.
오만(랭킹 78위)과의 2차전 원정(3-1승)에서는 ‘캡틴‘ 손흥민이 1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치고 황희찬과 주민규(울산)가 골 맛을 보면서 3골을 터트렸지만, 전반 추가시간 어설픈 수비로 실점하면서 팬들의 쓴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 시비에 얽히며 뜻하지 않게 팬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은 홍 감독은 이제 요르단(10일 오후 11시·암만)과 이라크(15일 오후 8시·용인미르스타디움)와의 3차 예선 3∼4차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전력을 보여줘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요르단(68위)과 이라크(55위)는 3차 예선 B조에서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팀이다.
특히 요르단은 3차 예선 1, 2차전에서 1승 1무로 한국과 승점이 승점(4점)과 골 득실(+2)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라크도 1승 1무지만 골 득실에서 요르단과 한국에 밀려 3위다.
이 때문에 홍명보호는 이번 3차 예선 3∼4차전을 통해 조 선두 자리를 꿰차겠다는 각오지만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태극전사들의 정신적 지주와 해결사로 큰 역할을 해온 ‘캡틴‘ 손흥민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국 대표팀의 10월 월드컵 3차 예선 2경기에서 빠지게 된 게 홍 감독에게는 가장 뼈아프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대체 자원으로 중원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홍현석(마인츠)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직전 오만 원정에서 한국이 따낸 3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홍명보호의 위기 탈출에 핵심 역할을 맡았지만, 이번 3차 예선 3∼4차전에선 ‘손흥민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여기에 저돌적인 측면 돌파가 장점인 황희찬이 이번 시즌 초반 부진에서 좀처럼 탈출하지 못하는 것도 홍명보호의 취약점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EPL 개막전에서 풀타임을 뛴 이후 경기력 추락으로 교체 멤버로만 뛰는 상황이다.
소속팀인 울버햄프턴은 ‘개막 6경기 무승(1무 5패)‘의 부진으로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황희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부재를 황희찬과 배준호(스토크시티), 이재성(마인츠) 가운데 컨디션이 좋은 선수에게 맡긴다는 계획이다.
배준호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A매치 경험이 2경기(1골)에 불과해 선발로 왼쪽 날개를 맡기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황희찬과 이재성이 ‘손흥민 공백‘을 채워야 하는데, 황희찬의 경기력이 최근 저하된 터라 홍 감독으로선 ‘베스트 11‘ 구성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손흥민의 공백과 황희찬의 부진이라는 이중고를 만난 홍명보호가 10월 A매치 2연전의 첫 상대인 요르단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 팀 전력 안정화와 함께 팬들의 신뢰도 되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 최신 이슈
- [k2.review] '모따 1골 1도움' 천안, 경남 3-1 제압...경남전 6경기 만에 첫 승 신고!|2024-10-05
- 손흥민 공백·황희찬 부진…홍명보호, 요르단서 이중고 해결할까|2024-10-05
- "10세 선수가 하는 플레이" 혹평 김민재, 그래도 입지 '탄탄'... 9경기 연속 선발 예상|2024-10-05
- [if.preview] '무패행진' 아르테타의 아스널, PL 역대 두 번째 '홈 400승' 대기록 작성할까?|2024-10-05
- [K리그2 프리뷰] 13G 무승-약 4달 동안 승리 없는 최하위 성남, '팬들 위해서' 이젠 이겨야|2024-10-05
- 야구
- 농구
- 기타
- MLB 샌디에이고 머스그로브, 팔꿈치 부상으로 NLDS 출전 무산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팔꿈치 부상으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출전이 불발됐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
- 저지, 근소한 차로 오타니 제쳤다…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에런 저지(32)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제치고 미국 저명 잡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가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AP...
- 기부터 살린 후 스포츠과학 접목·…주목 받는 고려대 김지훈 감독 리더십
- "6개월 만에 팀이 이렇게 바뀔 수 있나요."최근 대학야구계 안팎에서 확 달라진 고려대를 두고 칭찬이 자자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고려대는 올해 대학야구 U-리그 ...
- 미연, 감탄 부르는 여신 비주얼 '눈길'
-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우아한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4일 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미연은 누드톤 아이보리색 드레스를 입고 포...
- '풀파티 여신' 터질 듯한 글래머 과시, 그윽한 눈빛까지
- '수원 여신' 김현영 치어리더가 도심 속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김현영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도 올여름 잠시나마 풀파티 다녀왔다. 태어나서 두 번째...
- 다현, 부국제 첫 행보 수상 영광까지
- 트와이스 다현이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정식 초청을 받아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다현은 지난 2일 첫 주연작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소녀'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
- 스포츠
- 연예
- CD 레가네스 0:0 발렌시아
- [DKGirl] Vol.120 Ai Xiao Qing
- [DKGirl] Vol.118 Zhang Hua Hua
- 손흥민 없으면 브레넌 존슨이 왕이다...토트넘, 페렌츠바로시에 2-1 신승 '5연승 신바람'
- 애스턴 빌라 1:0 바이에른 뮌헨
- [XiuRen] VOL.5619 모델 Mei Tao Jiang
- FC 바르셀로나 5:0 BSC 영 보이스
- 아스날 FC 2:0 파리 생제르맹 FC
- 티샷 날리고 있는 성유진
- [XiuRen] VOL.3143 모델 Nai You Mei M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