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은퇴설’ 손흥민 “약해질때면 대가리 박고 열심히”…‘원팀’으로 뭉치는 계기
출처:스포츠월드|2024-03-22
인쇄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태국과의 경기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은퇴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손흥민은 “대표팀이란 자리를 한번도 당연하게 생각한 적이 없다. 매번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 나 개인만 생각했다면 그만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런 약한 생각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조금 더 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도움되는 한 대표팀이 저를 필요로하는 한, 민재가 얘기했듯이 대가리 박고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태극마크를 놓고 고민이 많았던 손흥민. 은퇴한 많은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FC서울 주장 기성용, 차두리 전 국가대표팀 코치 등 국가대표 선배들에 이어 아버지 손웅정에게도 답을 구했다고 한다.

손흥민은 “많은 팬분들, 가족 및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아 정말로 큰 힘이 됐다”며 “특히 저와 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시안컵 후 손흥민과 물리적으로 충돌해 논란을 빚었던 이강인과 뛰는 게 즐겁다는 말도 전했다.

손흥민은 “강인이는 워낙 잘하는 선수고 재능도 많다. 내가 특별히 해야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강인이가 이번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와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전환됐다고 생각한다. 강인이가 선수로서 한단계씩 성장하는 부분을 느낄 수 있어서 같이 뛰면 즐겁다. 앞으로 더 잘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태국전이 선수들과 하나로 똘똘 뭉치게 된 경기였다고 평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들과 하나로 뭉치게 된 것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크게 얻은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경기 결과를 생각하겠지만 우리에게는 더 중요한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경기에 뛰는 선수들과 뛰지 않는 선수들 모두가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가장 필요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우승하지...양키스 구단주 "우린 다저스처럼 못해", 투자 대신 상대 자멸만 '기도'
들쭉날쭉한 데릭슨, S더비에서 분전했지만...
"구단주 대부분은 지금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하는 일을 따라하기 힘들다."사실상 패배 선언이다. 영원한 1등을 자부해 온 뉴욕 양키스의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메이저리그(...
김하성, 2년 2,900만 달러에 탬파베이행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출신 내야수 김하성이 탬파베이로 향한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달러...
삼성 공민규, 새로운 타격 폼으로 잠재력 개화 임박?
이례적 3연승. 예상치 못한 윈-윈 트레이드. 라렌과 버튼은 어떻게 팀을 업그레이드시켰나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공민규(26)가 2025 시즌 재도약을 위해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지난 겨울 메이저리그 출신 강정호의 야구 아카데미에서 개인 훈련을 받으며 타격 폼을 전면 ...
김한나, 꽉 찬 볼륨감→탄탄 꿀벅지 드러낸 초미니 원피스…아찔
김한나 치어리더, 꽉 찬 볼륨감→탄탄 꿀벅지 드러낸 초미니 원피스…아찔
김한나가 아찔한 자태를 완성했다.지난 29일 김한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화이트가 너무 좋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한나는 올화이트 패션 의상을...
나나, 청바지 후크까지 풀었다…아찔한 속옷 화보
나나, 청바지 후크까지 풀었다…아찔한 속옷 화보 [MD★스타]
배우 나나가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30일 나나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속옷 브랜드의 공식 계정을 태그하며 사진과 영상 여러 장을 게시했다.사진 속 나나는 아이보리색...
주현영, 의상이 어디까지 벌어진 거야 "편도선 미인이라고 칭찬 받아"
주현영, 의상이 어디까지 벌어진 거야
주현영이 아찔한 의상을 선보였다.지난 29일 주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렬 선배님과 DJ상을 시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다니!"라며 "방송국에서 마주칠 때마다 늘 다정하게 챙겨...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