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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 EPL 호령하던 제라드 감독, 사우디에서도 경질 '임박'
출처:스포츠조선|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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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사우디에서도 실패하는 모습이다.

디어슬레틱은 ‘제라드 감독이 알 이티파크를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 이티파크는 사우디 리그 12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4경기에서는 단 1승 밖에 하지 못했다. 특히 시즌 초 킹스컵에서 2부리그팀인 알 자발랭에게 완패한 후 입지가 더욱 줄어든 제라드 감독은 결국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제라드는 지난해 7월 사우디행을 택했다. 알 이티파크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제라드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2025년까지였다. 칼레드 알 다발 회장은 "제라드는 사우디 리그의 첫 잉글랜드 감독이다. 제라드의 합류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 리그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제라드는 새 시즌 동안 알 이티파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 후 사우디는 세계 축구의 새 엘도라도로 자리잡았다. 2030년 월드컵 개최에 성공한 사우디는 2027년 아시안컵에 이어 2023년 클럽 월드컵 개최권을 따내는 등 ‘축구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우디는 사우디국부펀드(PIF)를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인수했고, 스타들을 품고 있다. ‘미스터 에브리싱‘으로 불리는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국제적 지위를 높이고 싶어한다.




선수에 이어 감독 영입에도 열을 올린 사우디는 제라드 감독을 선임했다. 제라드 감독은 의심할 여지없는 레전드 선수 출신이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17년간 잉글랜드 리버풀에서만 활약했다. 리그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컵, FA컵을 모두 거머쥐었다. 공격형과 수비형을 오가며, 강력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강력한 중거리슛은 그의 전매특허. 특히 리더십이 탁월해, 주장 완장을 놓치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4경기에서 120골-92도움을 기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LA 갤럭시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선수 생활을 마감한 제라드 감독은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7년부터 리버풀 18세 이하(U-18) 팀을 지휘한 그는 2018년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성공적이었다. 2020~2021시즌에는 레인저스의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셀틱에 10년간 밀리던 레인저스의 물줄기를 바꾼 역사적인 우승이었다.

능력을 확인한 제라드 감독에 대해 EPL 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졌고, 2021년 11월 위기의 애스턴빌라 지휘봉을 잡았다. 애스턴빌라는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하는 등 제라드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제라드 감독은 부임 초기 팀을 바꾸며 호평을 받았지만, 지난 시즌 부진의 늪에 빠졌다. 결국 성적부진으로 경질됐다. 유럽의 콜을 기다리던 제라드 감독은 결국 유럽을 떠나기로 했다. 중동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 6위에 머문데 이어 올 시즌에는 추락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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