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골" 강성진 "메시를 보는 듯 했다" (2023.03.06/뉴스데스크/MBC)
날짜:2023-03-07 출처:youtube



앵커

20세 이하 아시안컵 축구에서 우리 대표팀이 요르단을 꺾고 2연승을 달렸는데요.

'축구의 신' 메시를 연상시킨 강성진 선수의 마법같은 골이 화제입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답답했던 흐름은 상대 실수 하나로 뚫렸습니다.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공이 같은 편 선수를 맞고 굴절되자 배준호가 재치있게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곧바로 침착하게 빈 골문을 노렸습니다.

그리고 6분 뒤, 이번 대회 최고의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주인공은 강성진이었습니다.

우리 수비 진영에서 공을 잡은 뒤, 줄 곳이 마땅치 않자 드리블을 이어갔고 상대 수비수들을 요리조리 벗겨내고 강력한 왼발 슛을 꽂아넣었습니다.

40미터 단독 드리블, 수비 세 명을 무력화시킨 개인기, 폭발적인 왼발 마무리까지.

마치 메시를 떠올리게 하는 원더골을 앞세워 대표팀은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마법이 필요한 순간 제대로 보여줬다"며 강성진을 치켜세웠고 한 스페인 매체는 "구세주 메시를 보는 듯했다",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를 만한 골"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지난 1차전에서의 절묘한 왼발 골까지 더해 2경기 연속골로 대회 득점 선두에 나선 강성진.

유일한 성인 대표팀 경험자 다운 면모를 뽐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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