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김민재 드디어 입 열었다 → 다이어에 밀려 '맨유·레알·인터밀란 세계 일주' 이적설
출처:스포티비뉴스|2024-03-27
인쇄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소속팀에서 3경기 연속 벤치에 앉았다. 독일에선 김민재가 선발에서 밀리자 에릭 다이어(30)에게 찬사를 보냈다. 영국 등 유럽 현지에서 이적설까지 돌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축구 팬들을 다독이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을 말았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주역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에 합류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와 열띤 경쟁이 예고됐는데, 두 선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김민재에게 출전 시간이 주어졌다. 초반에 주춤했지만 톱 클래스 수비력을 이어가며 혹사에 가깝게 분데스리가와 각종 컵 대회에 출전했다.

발롱도르 후보에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까지 싹쓸이하며 승승장구였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로 중앙 수비 스쿼드에 구멍이 생기자 다이어를 토트넘에서 임대로 데려왔다.



김민재와 클래스 차이가 있었기에 로테이션으로 예상됐지만 축구공은 둥글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에서 팀이 흔들렸고 3연패 이후 투헬 감독이 결별을 선언했다. 이후 다이어와 더 리흐트 조합으로 무패에 안착하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벤치로 내렸다.

독일에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다이어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후반기 최고의 영입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도 연장 임대 옵션 조건을 충족한 다이어와 1년 더 동행을 약속했다.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부터 3경기 연속 벤치에서 두 선수 활약을 지켜봤다. "이런 상황이 처음이다"라는 독일 언론과 인터뷰는 ‘언해피(unhappy)‘로 퍼졌고, 영국에선 나폴리 시절 연결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알렸다.

이탈리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몇몇 언론들이 아니라고 짚었지만 인터밀란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를 전망했다. 최근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안토니오 뤼디거를 설득할 수도 있는데, 여기에 김민재 이적을 포함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유럽에서 많은 말이 돌고 있는 동안, 김민재는 한국 대표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정을 이어갔다. 26일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조별리그 4차전 이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스포티비뉴스‘를 포함한 취재진과 마주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 주전 경쟁을 말하며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민재는 “3경기 정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팀에서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라면서 “훈련장에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게으르지 않고 집중하고 있다. (축구 팬분들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열렸던 3차전에서 1-1 무승부 이후 방콕에서 3-0 승리에는 매우 기뻤다. 김민재는 “오랜만에 무실점이었다. 경기력도 좋아졌다. 오늘로 반전이 될 것 같다. 한국 대표팀 팀 분위기는 안 좋았던 적이 없다. 아시아 팀들이 상향 평준화가 된 걸 느끼고 있다. 매 경기 쉬운 경기가 없다”라고 답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팬·기자단 투표 압도적' KIA 김도영, '홈런왕' 최정 제치고 첫 월간 MVP
요키치, 3번째 NBA 정규리그 MVP 선정
'제2의 이종범'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커리어 첫 KBO 리그 공식 월간 MVP에 선정됐다. 팬과 기자단 양쪽에서 모두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KIA에 2년 만의 월...
‘무너진 류현진’ 한숨 나오는 한화, 어느새 롯데와 1게임 차
관중에게 공 던진 베벌리, 경찰 조사 착수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또 무너졌다.류현진은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5이닝 8피안타 7탈삼...
타격감 끌어올린 김하성…‘이틀 연속 안타’에 도루까지
[NBA PO] ‘브라운-화이트 투맨쇼’ 보스턴, 미첼 분전한 클리블랜드에 기선제압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이틀 연속 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김하성은 9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정다은 아나, 너무 섹시한 비키니 자태..조우종도 안절부절하겠네
정다은 아나, 너무 섹시한 비키니 자태..조우종도 안절부절하겠네
아나운서 정다은이 섹시한 비키니 몸매를 공개, 팬들을 사로잡았다.9일 정다은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이사하면서 애정하는 수영복이 사라졌어요... 급히 10년 단골집인 수영복 ...
고개 살짝 숙이다 글래머 몸매 자랑한 여배우
고개 살짝 숙이다 글래머 몸매 자랑한 여배우
배우 고아라가 반전 섹시함을 뽐냈다.고아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청자켓 안에 나시티를 입었고, 그 와중에 글래머 몸매를 과시했다.
‘견미리 딸’ 이유비, 두바이 야경과 어우러진 美친 비주얼
‘견미리 딸’ 이유비, 두바이 야경과 어우러진 美친 비주얼
배우 이유비가 근황을 전했다.9일 견미리 딸 이유비는 개인 채널에 "#dubai"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유비는 두바이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오렌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