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갈이 예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10억 ‘제2의 바란’ 영입 위해 필사적
- 출처:골닷컴|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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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센터백 물갈이를 예고한 가운데 레니 요로(18·릴 OSC)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요로는 현재 프랑스 리그1에서 떠오르는 신성이자, 현재 맨유에서 활약 중인 라파엘 바란(30·프랑스)에 버금가는 ‘월드 클래스(월클)’가 될 수 있는 기량과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센터백이다.
영국 팀 토크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요로를 영입하길 원하며, 치열한 영입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재 맨유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PSG)이 요로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특히 짐 랫클리프(71·잉글랜드) 공동 구단주가 올여름 바란과 빅토르 린델뢰프(29·스웨덴), 해리 매과이어(31·잉글랜드), 조니 에번스(36·북아일랜드) 등 기존에 있던 센터백들을 모두 내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요로를 비롯한 젊고 실력 있는 센터백을 영입하면서 스쿼드를 개편할 계획이다.
실제 맨유는 현재 ‘랫클리프 체제’에서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오마르 베라다(45) 최고 경영자(CEO)가 합류한 게 대표적이고, 조만간 축구계에서 ‘리빌딩의 달인’으로 평가받는 장클로드 블랑(60·이상 프랑스) 이네오스 스포츠 총괄 CEO도 합류할 예정이다. 이네오스는 현재 랫클리프가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거대 화학기업이다.
맨유는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PSG도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는 탓에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군다나 맨유는 현실적으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어려워 영입전에서 밀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최근엔 요로가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맨유는 차선책도 고려 중이다.
팀 토크는 “맨유는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선 레알 마드리드와 PSG가 영입전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리버풀 역시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다”며 “맨유는 이에 요로 외에도 글레이송 브레메르(26·유벤투스)와 조르조 스칼비니(20·아탈란타), 안토니우 실바(20·벤피카) 등도 현재 영입 후보로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출신의 요로는 190cm의 신장을 갖춘 센터백으로 상당히 많은 기대를 모으는 ‘특급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지난 2017년부터 릴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2년에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서서히 입지를 넓혀가더니 현재는 주전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굳혔다. 특히 현지에선 ‘제2의 바란’으로 부르고 있다.
실제 프로 계약을 맺었던 2021~2022시즌 1경기 출전에 그쳤던 요로는 지난 시즌엔 모든 대회에서 15경기(1도움)를 뛰었고, 올 시즌에는 공식전 32경기(3골)에 출전하며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요로는 시장가치가 2500만 유로(약 360억 원)다. 다만 릴은 적어도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010억 원)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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