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라 복귀에 리버풀 반색… 클롭 “에너지가 가득… 너무 좋다”
- 출처:문화일보|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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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돌아온다. 살라의 복귀에 리버풀엔 화색이 돌고 있다.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살라가 리버풀 선수단에 복귀해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부상을 떨친 살라는 리버풀에 천군만마. 살라는 8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살라는 여행(원정)을 왔다. 우리와 함께 이틀 동안 훈련했다”며 “에너지가 가득하다. 살라가 돌아와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살라가 매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그렇게 오랫동안 출전하지 못한 건 매우 불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이집트 대표팀에 차출됐으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다. 살라는 지난달 중순 복귀, 2월 17일 브렌트퍼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골을 넣었다. 하지만 살라는 이후 모습을 감췄다. 근육 피로 탓에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3주가량 휴식을 취한 살라는 다시 그라운드에 투입될 준비를 마쳤다.
리버풀은 중요 일전을 앞두고 있다. 스파르타 프라하전을 마치면 오는 11일 맨체스터시티와 EPL 홈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19승 6무 2패(승점 63)로 1위, 맨체스터시티는 19승 5무 3패(승점 62)로 2위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특히 맨체스터시티의 주포 엘링 홀란이 최근 뜨거운 화력을 뽐내고 있기에 리버풀은 이에 대응할 살라의 복귀가 어느 때보다 반갑다. 홀란은 올 시즌 EPL에서 18골로 득점 1위, 살라는 15골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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