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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복덩이' 손호영의 침묵, '타율 0.111' 부진 딛고 개막 맞이할까
출처:노컷뉴스|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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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손호영(롯데 자이언츠)은 작년 롯데의 ‘복덩이‘로 통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에서 롯데로 팀을 옮겼는데, 이와 동시에 기량이 만개하면서 팬들을 기쁘게 했다.

2024시즌 102경기를 뛰며 18홈런 126안타 78타점 70득점을 올렸고 타율은 0.317을 남겼다. 2023시즌에는 27경기만 뛰었고 홈런 1개 타율 0.205가 전부였다.

특히 손호영은 KBO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기록에도 도전했다. 바로 최장 경기 연속 안타다. 작년 4월 17일 LG전부터 시작된 안타 행진은 6월 20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이어졌다. 경기 수로는 30경기다.

이 부문 1위 기록은 2003~2004년 현대 유니콘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박종호가 가지고 있다. 당시 39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2위 기록은 롯데 레전드 박정태의 31경기다. 박종호와 박정태의 뒤를 이어 손호영은 2018년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손호영을 향한 기대는 컸다. ​롯데 구단은 올해 초 연봉 협상 완료 소식을 전했는데, 손호영의 연봉은 2024년 4500만 원에서 올해 1억 2500만 원으로 크게 인상됐다.

손호영 역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복귀한 뒤 "지금 몸 상태는 정말 좋다"며 기대감을 심었다. 이어 "작년 100경기를 조금 넘게 뛰었으니 올해는 120경기 출전을 1차 목표로 잡았다. 전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손호영은 올해 시범경기 7경기에서 18타수 2안타에 머물고 있다. 홈런은 없다. 타율은 0.111로, 작년 시범경기 타율(0.600)에 비하면 턱 없이 낮다.


타석에서 조급함이 손호영의 부진 원인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3타석에 들어섰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손호영은 모든 타석에서 공 4개만 봤다. 1회 첫 타석과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김윤하의 초구를 건드려 뜬공과 땅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키움 이우석의 2구를 타격해 내야 뜬공으로 아웃됐다.

손호영이 부진을 이겨내고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감각을 끌어 올릴 수 있을까. 롯데 김태형 감독은 타순 조정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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