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꿈치→어깨 염증' 좌완 필승조의 선발 전환, 더딘 회복세에 또 실패로 끝나나…불펜 복귀 준비 [오!쎈 타이난]
- 출처:OSEN|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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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팔꿈치와 어깨 염증으로 고생했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좌완 투수 김영규(25)의 선발 투수 전환은 또 실패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NC 이호준 감독은 23일 대만 타이난 2차 스프링캠프를 여는 자리에서 좌완 투수 김영규의 선발 전환이 올 시즌도 사실상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호준 감독이 구상했던 파격적인 7선발 계획의 일원이었던 김영규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선발 투수 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지난해 선발 투수 전환 과정이던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염증이 생기면서 선발 전환 과정에 차질을 빚었다.
2023시즌 63경기 61⅔이닝 2승4패 24홀드 평균자책점 3.06의 성적을 거두며 좌완 필승조로 뒷문을 지켰던 김영규였다. 여기에 포스트시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등 가을야구와 국제대회를 누비면서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김영규의 시즌이 길었던 여파였을까.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선발 전환 과정이 쉽지 않다. 지난시즌 선발 투수로 복귀를 준비했지만 빌드업 과정이 너무 지체된다는 판단 하에 결국 불펜 투수로 복귀를 준비했고 42경기 45⅔이닝 4승 2패 1세이브 42홀드 평균자책점 3.15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8월 2일 KT전 이후 다시 어깨 염증이 발생하면서 시즌 아웃됐다. 김영규는 남들보다 더 빠르게 비시즌에 돌입했고 재활 과정을 밟았다.
하지만 김영규의 재활 속도는 다시 더뎌졌고 선발이 아닌 불펜 투수로 2025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당초 선발 준비를 하고 있던 선수들을 타이난 2차 캠프로 합류시킬 예정이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호준 감독은 “(김)영규는 선발 투수 빌드업이 늦어져서 올해도 선발 투수는 없는 걸로 하려고 한다. 선발 투수로 준비를 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선수와 팀 모두에 마이너스다”며 “6~7이닝에 맞는 빌드업을 시키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차라리 1이닝을 던지게 하면 또 빨리 복귀를 할 수 있으니까 억지로 무리하게 안 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또 중간에 통증 이슈가 있었다. 날씨가 춥다 보니까 통증이 있는 것 같아서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본인도 선발을 던지고 싶고 또 선발을 하면 좋기는 한데, 그렇다고 무작정 시킬 수도 없지 않나”라며 “선수와도 이야기 했고, 본인도 너무 무리하게 하려다가 또 부상이 올 수도 있다. 또 이렇게 준비하는 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다. 그래서 창원에서 마저 준비를 시키고 시범경기 지나서 준비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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