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김진수~주민규~송범근…K리그 스타워즈, 이적생들을 주목하라!
출처:스포츠동아|2025-02-11
인쇄


겨울잠에서 깨어날 시간이다. 잠시 멈췄던 K리그가 기지개를 켠다. 2025시즌 K리그1이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코리아컵(FA컵)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레이스에 돌입한다. 역대 가장 빠른 시즌 개막이다.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가 재개되고, 때아닌 강추위가 전국을 덮쳤지만 K리그를 향한 설렘과 기대감은 조금도 식지 않는다.

●베테랑 그리고 빅네임, 새 도전을 바라보다
휴식기는 짧았으나 겨울이적시장은 뜨거웠다. 높은 이름값의 선수들이 대거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FC서울과 대전하나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했다.

부임 2년차를 맞은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전 포지션에 걸쳐 적극 보강에 나섰다. 특히 자유계약(FA) 선수들을 주목했다. 월드컵을 경험한 왼쪽 풀백 김진수와 윙 포워드 문선민이 전북 현대에서 서울로 향했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용도 미드필더’ 정승원이 수원FC에서 합류했고, K리그에서 검증된 수비수 이한도도 데려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한 역대급 외국인 공격수 린가드를 비롯해 베테랑 기성용, 요르단 국가대표 야잔, 이승모, 최준, 강현무 등이 건재한 상황에서 특급 자원들의 합류는 조심스레 타이틀 경쟁까지 내다보는 김 감독에게는 큰 힘이다.

황선홍 감독의 대전하나는 대대적 리빌딩을 단행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쟁쟁한 선수들을 데려왔다. 공격과 수비에 ‘맞춤형 퍼즐’을 차곡차곡 채워넣었다. 독일 무대를 경험한 측면 수비수 박규현과 일본 J리그에서 뛴 수비수 하창래, 울산 HD의 우승을 함께 한 중앙수비수 임종은을 데려왔다.

창끝도 날카롭게 다듬었다. 지난해 포항의 코리아컵 우승공신 정재희로 공격 2선을 채운 뒤 늦깍이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까지 영입했다. 최근 4년 연속 두 자릿수 골 퍼레이드를 펼친 주민규는 2% 아쉬운 대전하나의 화력에 시너지를 불어넣는다.

●‘절대 왕조’ 구축한 울산, ‘왕좌 탈환’ 꿈꾸는 전북
최근 수년간 타이틀을 다툰 울산과 전북의 명암은 지난 시즌 크게 엇갈렸다. 번번이 ‘가문 라이벌’에 덜미를 잡혔던 울산은 2022시즌부터 3년 연속 K리그1 정상에 선 반면, 전북은 끝모를 추락 속에 K리그2 강등 위기에 빠졌다 극적으로 살아났다.

모두가 새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택했다. ‘공공의 적’이 된 울산은 평균연령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돌풍의 팀’ 광주FC를 주목했고, 이희균과 허율을 데려왔다. 또 서울에서 활약한 강상우, 윤종규에 유럽 무대를 거친 이진현까지 영입, 선수단을 젊게 만들었다.

거스 포옛 감독(우루과이)이 이끄는 전북은 폭풍 보강의 기조는 버렸으나 알짜배기들을 여럿 흡수했다. J리그를 누빈 골키퍼 송범근을 복귀시켜 DC유나이티드(미국)로 이적한 김준홍의 자리를 채웠다. 김진수가 떠난 왼쪽 측면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뛴 최우진으로 대체했다. 또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콤파뇨에게 전방을 맡겨 ‘명가 재건’에 나섰다.

  • 야구
  • 농구
  • 기타
'보장금액 겨우 14.5억' 韓 떠난 최동원상 수상자, 이러려고 돌아갔나…'3이닝 2실점' 험난했던 ML 복귀전
[KBL 5라운드 리뷰] 안양 정관장, 가능성은 남아있다
지난해 KBO리그 '최동원상'을 수상한 뒤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카일 하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하트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
‘이럴 수가’ 이정후 또 선발 제외라니, 美 허리 부상 장기화 우려 “LEE 잠을 잘못 잤다고, 개막전은…”
12연패 끊은 똘똘 뭉친 KCC, 전창진 감독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허리 부상을 이유로 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이정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끝판대장 오승환’은 더 볼 수 없다… 하지만 잡음 없다, 마지막 헌신 준비됐다
[매거진] “추워, 추워! 수고하셨습니다~!” 노자와 아야카 치어리더의 슬기로운 한국생활
오승환(43·삼성)은 KBO리그가 낳은 역사상 최고의 클로저다. 화려한 경력, ‘끝판대장’이라는 압도적인 수식어가 이를 잘 증명한다. 2005년 삼성에서 데뷔해 KBO리그에서만 통...
‘동성 키스신’으로 화제 모았던 혜리, 이번엔 파격 비키니 뒤태 공개
‘동성 키스신’으로 화제 모았던 혜리, 이번엔 파격 비키니 뒤태 공개
혜리가 비키니로 드러낸 뒤태를 뽐냈다.13일 가수 겸 배우 혜리는 자신의 SNS 계정에 “그리운 아만 잘 있니..”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은 ...
과감한 패션 선보이던 달수빈, 슬립만 걸친 섹시한 피아노 연주
과감한 패션 선보이던 달수빈, 슬립만 걸친 섹시한 피아노 연주
달샤벳 출신 달수빈이 일상의 사진들을 공개했다.달수빈은 12일 자신의 SNS 계정에 “고독을 이겨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기개발에 몰두할 일거리 만들기”라며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화사, 미국 가더니 풀어헤친 셔츠 앞섶…농익은 섹시美
화사, 미국 가더니 풀어헤친 셔츠 앞섶…농익은 섹시美
가수 화사가 과감한 자태를 뽐냈다.화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HWASA LIVE TOUR [Twits] in North America(화사 ...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