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 팀 무너뜨린 ‘슈퍼 루키’ 등장에 모두가 설렌다…“신인 맞나?”→“너무 괜찮지 않아요?”
- 출처:점프볼|2025-01-04
- 인쇄
“우리 선수 너무 괜찮지 않아요?”
청주 KB스타즈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썸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0-60으로 이겼다. 4연패 탈출에 성공한 KB스타즈는 시즌 전적 6승 10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2025년 청주에서의 첫 승리를 1위 BNK 상대로 거뒀기에 더욱 값졌다. 강이슬(26점 3점슛 4개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그리고 다름 아닌 송윤하가 팀 승리를 책임졌다. 그는 36분 7초 출전, 1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날아올랐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6점을 집중시키는 ‘대담함’도 드러냈다.
송윤하는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KB스타즈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다. 즉, 갓 신인이 1위 팀을 상대로 기죽지 않고 여유 있는 플레이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낸 셈이다.
‘슈퍼 루키’의 등장에 감독은 물론이고 함께 인터뷰실에 들어온 베테랑 강이슬도 치켜세우기 바빴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사실 부상 위험이 있어서 아끼려고 했는데 빼질 못했다(웃음). 가만히 지켜보는데 너무 잘하더라. 신인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포스트업이면 포스트업, 리바운드면 리바운드. 우리가 진짜 좋은 선수를 뽑은 것 같다.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너무 괜찮지 않아요?”라고 웃으며 운을 뗀 강이슬도 “복덩이다. 정말 기특하다. 이제 갓 20살 된 선수가 어떻게 이렇게 침착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 팀에 딱 필요한 선수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들을 코트에서 다 기억하고 뛴다”고 했다.
경기 종료 후 만난 송윤하는 “일단 연패를 끊어서 너무 좋다. 경기 전에 모여서 분위기 너무 처진 상태로 들어가지 말자고 서로 이야기했다. 그렇기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앞서 나온 코멘트에서 언급됐듯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를 연거푸 쏟아내고 있는 송윤하다. 그는 “사실 긴장은 당연히 된다. 그런데 재미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BNK와 치른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16점 2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하며 이미 번뜩이는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송윤하는 “아무래도 빅맨이 없는 팀이다 보니 미스매치가 잘 나온 영향이 큰 것 같다. (강)이슬 언니에게 스크린을 걸어주면 상대는 무조건 스위치 수비다. 이 점을 잘 이용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3쿼터에는 데뷔 2번째 3점슛을 적중시키기도 했다. 참고로 8경기에 나선 그는 총 6개의 3점슛을 시도해 2개가 림을 가르며 3점슛 성공률 33.3%를 기록하고 있다.
송윤하는 “포스트, 외곽을 가리지 않고 플레이하는 게 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슛 쏠 때 그냥 아무 생각 하지 않는다. 찬스가 나면 제대로 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다. 그게 어느 자리든 상관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팀에 완전히 녹아드는 게 현재 가장 큰 목표다. 나한테서 수비 미스가 많이 나온다. 더 맞춰가야 할 부분이다. 새해 소망은 크게 다치는 사람 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다”라는 포부를 더했다.
- 최신 이슈
- [NBA] '이게 버틀러 효과?' 애매한 유망주→공수겸장으로 성장...GSW의 주전으로 발돋움|2025-03-12
- 에너지 넘쳤던 김소니아, “김단비 어떻게 막을지 집중”|2025-03-12
- 전날과 달랐던 ‘미리보는 MVP 맞대결’, 오늘은 ‘35P·18R·8A’ 요키치가 ‘25점’ SGA를 눌렀다···덴버, OKC에 화끈한 복수극|2025-03-11
- '르브론 공백 엄청났다' 레이커스, 약체 브루클린에 패배|2025-03-11
- 눈물 쏟은 조수아, 삼성생명 깨운 부상도 마다하지 않은 집념|2025-03-10
- 축구
- 야구
- 기타
- 손흥민, 내가 미안해…돈은 제대로 남기고 갈게 “토트넘 최악의 영입→방출에 752억 책정”
-
-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샬리송(26)의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6,000만 파운드(약 1128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해리 케인 백업...
- 이강인 8강 진출 미쳤다! 승부차기 끝 'EPL킹' 잡은 PSG…UCL 우승까지 쏜다
-
- 이강인이 연장전에 교체 출전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망(PSG)이 리버풀을 승부차기 끝에 잡아내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PSG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
- 누가 알았나, 주전FW 황의조-조규성이 이렇게 사라질줄
-
- 1년여전만해도 누가 알았을까. 축구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며 다른 어떤 경쟁자의 출현도 거부했던 황의조(알란야스포르)와 조규성(미트윌란)이 이렇게...
- [현대모비스 vs 삼성] 3/11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정관장 vs DB] 3/10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한국가스공사 vs LG] 3/7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자유투 득점 세레머니" 하지원(Ha Ji-won[河智苑]) #우수한 치어리더 #프로농구 #원주db프로미 #shorts
- BNK썸, 여자농구 시상식서 3개 부문 수상 (2025-02-25,화/930뉴스/부산MBC)
- 하지원 치어리더 원주db 의자응원 후반 250213
-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1500만 팔로워의 기상캐스터’ 야넷 가르시아, 황금빛 비키니로 성숙미 뽐내
- 팬들로부터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상캐스터’라는 애칭을 듣고 있는 멕시코 출신 야넷 가르시아가 최근 자신의 SNS에 농염함이 넘치는 사진을 게시하며 성숙미를 뽐냈다.1500만...
- 박봄, 이민호에 차단 당한 후유증? 산뜻 노출 ‘SNS 재개’
- 그룹 투애니원 박봄이 ‘셀프 열애설’ 상대인 배우 이민호에게 차단 당한 가운데, SNS 활동을 재개했다.박봄은 11일 자신의 새 계정을 통해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노란색 니트 민...
- 축구 선수 이동경 아내, 연예인 아니었어? '비주얼 1등'…완성형 몸매 "세금 더 내라"
- 축구 선수 이동경의 아내가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축구선수 와이프 중 비주얼 1등 이동경 와이프, 애 엄마 맞아?'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사...
- 스포츠
- 연예
Vol.242 Cris_卓娅祺
蛋蛋宝 - Latest Galleries
‘이삭 복귀전’ 뉴캐슬, 웨스트햄에 1-0 진땀승...6위 수성+챔스 가시권
[YOUMI] VOL.830 是小逗逗
토트넘 2:2 본머스
[XIUREN] NO.9453 柚柚小奶瓶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3 마인츠
[XiuRen] Vol.9014 모델 Z Bei You You
[XiuRen] VOL.8226 모델 Chen Qi Qi
걸크러쉬 보미/Girl Crush Bomi/스튜디오 촬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