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1년 연장 일방통보' 토트넘, "손흥민, 사우디에 1700억에 이적 시킬 수 있다"
출처:OSEN|2024-11-06
인쇄



"토트넘 일방적인 통보로 유효하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2024-2025시즌이 끝나도 그가 클럽에 계속 남게 할 예정"이라면서 "계약 기간은 7개월 남았다. 구단 측에서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연장 옵션은 상호 동의가 아니라 토트넘의 일방적인 의사 통보로 유효하다"고 전했다.

2015년 8월 레버쿠젠을 떠나 2200만파운드(393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과 5년 계약을 했던 손흥민은 2018년 7월 재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고 2021년 7월 두 번째 재계약을 하면서 2025년까지 뛸 예정이다.

2024-2025시즌을 마지막으로 손흥민과의 계약이 끝나게 되면서 팬들은 재계약 여부에 관심을 쏟았지만 토트넘은 침묵을 지켜왔다.

지난 9월 손흥민은 가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계약 관련 질문을 받고 ‘남은 계약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만 하면 된다"며 "토트넘이 그렇게 할 생각인 것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이상 잔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우린 아직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모든 클럽이 받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고 말했었다.





그러자 손흥민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네르바체 등 수많은 이적설이 나왔었다. 최근에는 실현 가능성이 없는 FC 바르셀로나 이적설까지 있었다. 

2025년 여름 토트넘이 재계약 대신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판매를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 영국 언론은 지난여름 이적시장 당시 "손흥민이 2025년에 매각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때 손흥민은 33세가 된다. 그 나이대 선수에게 장기 계약은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해 이적료를 벌 수 있는 기회가 매력적일 수 있다. 손흥민도 높은 급여를 받을 의향이 더 생길 수 있다. 그의 가치 측면에서 부진한 시즌이 있었음에도 1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을 1억 파운드(1700억 원)에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할 수 있다는 주장도 등장한 바 있다.

다만 아직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니기에 팬들도 조금 더 기대를 갖고 지켜볼 수 있다.

풋볼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알래스디어 골드는 지난 10월 팬들과의 문답을 진행했는데, 한 팬이 골드 기자에게 "토트넘이 조만간 손흥민에게 새 계약을 제안할 것 같나"라는 물음에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옵션이 있다. 이는 작업할 시간이 조금 더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답했다.

골드는 "나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경기장 안팎에서 중요하게 여기기에 예측 가능한 미래에서 손흥민과 함께 있기를 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손흥민도 구단에서 레전드라는 칭호를 정당화하고 싶어 한다. 무언가라도 우승하면서 말이다"라며 구단과 손흥민 모두 재계약에 생각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 잔류를 희망하는 손흥민에게 구단이 택한 첫 번째 방법은 장기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이었다. 토트넘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 야구
  • 농구
  • 기타
얼마나 힘들었으면…한국행 고민하다 인생 대역전한 다저스 거포, 은퇴 생각까지 했었다
‘40세64일’ 르브론, 5년 만에 월간 MVP 우뚝···통산 41번째 1위 질주
한국행을 고민하다 LA 다저스에서 인생 대역전한 ‘거포’ 맥스 먼시(35)가 지난 시즌 중 은퇴를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거듭된 부상에 낙담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선수로 뛰는 ...
'진짜 대박' 이정후 또 안타 터졌다…174km 총알타 폭발, 시범경기 타율 0.412 미친 타격감
농구대표 귀화선수 추진, 산 넘어 산…법무부 기준부터 충족해야
또 안타가 터졌다. 한국에서 온 '천재타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예사롭지 않은 타격감을 이어갔다.이정후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
“우리 팀 다 ML 가겠네” 50도루, 30홈런-100타점, 4할 타율, 20-20 목표…옛날과 달라진 선수들의 자신감
모란트·제롬, NBA 사무국으로부터 3645만원 벌금 징계, 왜?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들이 올 시즌 큰 목표를 설정하고 가을야구 복귀에 도전한다.SSG는 지난 시즌 72승 2무 70패 승률 .507을 기록하며 5위 KT와 정확히 동률을 이...
사랑과 행복을 모두 얻은 슈퍼모델 케이트 업튼, “모유수유는 내 기를 빨리게 하지만, 가장 행복하기도 하다.”
사랑과 행복을 모두 얻은 슈퍼모델 케이트 업튼, “모유수유는 내 기를 빨리게 하지만, 가장 행복하기도 하다.”
“모유수유는 내 기를 빨리게 하지만, 행복한 일이기도 하다.”한 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한 슈퍼모델 게이트 업튼(32)이 모유수유의 고충과 함께 행복을 전했다. 업...
SSG와 SK와이번스 대표치어리더 이다연, 지금은 경기국제보트쇼의 대표모델!
SSG와 SK와이번스 대표치어리더 이다연, 지금은 경기국제보트쇼의 대표모델!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종합전시관 킨텍스에서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열렸다. 3일 동안 이어진 행사에서 차세대 대표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이다연이 신세...
“봄여신 강림!” 아이브 장원영, 청순+발랄한 ‘여친룩’으로 시선 집중
“봄여신 강림!” 아이브 장원영, 청순+발랄한 ‘여친룩’으로 시선 집중
아이브(IVE) 장원영이 눈부신 비주얼을 뽐냈다.장원영은 27일 자신의 SNS에 아무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장원영은 다양한 스타일의 ‘여친룩’을 선보이며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