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텅텅 빈 A매치 좌석…홍명보호, 첫선부터 압도적 지지 못 받을 듯
- 출처:일간스포츠|2024-09-04
- 인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만원 관중의 응원은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A매치 하루를 앞둔 현재, 여전히 수천 좌석이 주인을 찾지 못했다.
한국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의 데뷔전이다. 2년 뒤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한 본격적인 출발 무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느 때만큼의 큰 지지는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팔레스타인전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9시 기준, 5600석 이상의 좌석이 팔리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달 21일 ‘더 레드’·‘블랙’ 회원 선예매와 22일 일반 예매를 진행했는데, 열흘 넘게 매진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대개 A매치는 티켓을 구하기가 힘들 정도로 빠르게 동났다. 지난 2월 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에 이어 선수단 내 갈등이 밝혀지고 KFA가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보이콧’ 움직임이 3월 A매치(태국전)도 일반 예매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인기를 끌던 A매치 표가 모두 팔리지 않은 배경으로 여러 요인이 꼽힌다.
KFA는 홈 응원석(레드석) 가격을 기존 3만 5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고, 2등석인 B·A·S 좌석도 기존 4~6만원에서 각각 1만원씩 인상했다. 실제 2등석은 널널하게 남아 있다.
티켓 판매 기간 논란도 있었다. 애초 지난달 26일까지 취소한 티켓에 한해서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공지 없이 날짜를 23일로 변경했다. KFA는 “티켓 판매 정책 오적용으로 23일 취소 정책을 수정했다”며 환불을 약속했다.
홍명보 감독의 선임 논란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쥔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마뜩잖은 반응이 주를 이룬다. KFA는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공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탄받고 있으며 홍 감독 역시 비판 속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 최신 이슈
- 손흥민엔 그렇게 차갑더니…토트넘 '올림픽 金' 5900억 MF 영입 위해 '큰 돈' 제안→선수 단박에 거절|2024-09-15
- 손흥민, 오늘밤 한가위 축포 ‘두 토끼를 잡아라!’|2024-09-15
- 황선홍의 대전, 20년 만에 서울 원정 징크스 깼다|2024-09-15
- 아쉬웠던 홍명보호 공격 속도…대안은 제로톱 혹은 엄원상·이동준?|2024-09-15
- 토트넘, 이 정도였나... SON 최고조+판 더 펜 복귀→"그래도 아스널 못 이겨, 1-1 무"|2024-09-14
- 야구
- 농구
- 기타
- 오타니 '꿈의 50-50' 홈런볼 잡으면 '인생역전', "2억 6000만원 이상 가치" 세계적 경매업체 단언
- '꿈의 기록' 50(홈런)-50(도루)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 그의 기념비적인 홈런구를 잡게 된 사람은 '일확천금'의 행운을 가질 수 있을까.미국 야후 스포...
- 다저스 우완 글래스나우,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
- LA다저스 우완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MLB.com’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빌료 글래스나우의 시즌 아웃 소식을...
- '일본보다 더 무섭네' 류중일호 경계 대상 1호, 930억 MLB 내야수에 NPB 최고 투수들까지
- 어쩌면 일본보다 훨씬 더 무서운 상대일 수 있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진출했던 강력한 상대 쿠바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12일 오는 ...
- ‘혼전연애’ MC 박나래 추석 인사 “잔소리는 노(NO) 노(NO)”
- ‘혼전연애’ MC로 출연을 앞둔 개그우먼 박나래가 추석을 앞두고 유쾌한 인사를 전했다.박나래는 최근 MBN 새 예능 프로그램 ‘혼전연애’의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
- 다비치 새 소속사, 사명 표절 의혹 논란에 “변경 고민 중”
- 그룹 다비치가 새 둥지를 튼 WMMM이 사명 변경을 고민 중이다.WMMM 측은 14일 “신생 기획사의 브랜드명을 고민하면서 상표권 등록 부분을 확인한 뒤 해당 문구를 사용하게 되었...
- 신해리, 갑작스러운 사망…향년 32세
- 미스코리아 출신의 레이싱모델 신해리(본명 신화진)가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지난 14일 레이싱모델 조인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사랑하는 우리 해리 가는 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