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경악' 오타니, 무려 99.6% 아웃 확률에서 대체 어떻게 살아남았나
- 출처:스타뉴스|2024-08-21
- 인쇄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투수의 견제에 완벽하게 걸리고 말았다. 아웃 확률이 99.6%에 달했으나, 기민한 플레이를 펼치며 기적처럼 살아남았다.
오타니는 20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말 시애틀 매리너스 우완 선발 브라이언 우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 무키 베츠는 3구 삼진. 프레디 프리먼은 좌익수 플라이 아웃.
오타니가 아웃을 당할 뻔한 상황은 2사 후 나왔다. 타석에는 우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서 있었다. 초구는 스트라이크. 그리고 2구째에 앞서 브라이언 우가 1루를 향해 견제구를 뿌렸다. 이 순간, 오타니는 너무 과감하게 스킵 동작을 펼치다가 2루로 이미 스타트를 끊은 타이밍이었다.
완벽하게 런다운에 걸리고 만 오타니. 투수로부터 견제구를 잡은 건 시애틀 1루수 저스틴 터너였다. 터너는 한 차례 2루로 던지는 동작을 취하다가 멈춘 뒤 다시 2루수 호르헤 폴랑코에게 넘겼다. 이어 폴랑코는 공을 받자마자 다시 1루 쪽으로 던졌다.
그런데 이 순간, 오타니의 기민한 순간 동작과 스피드가 빛났다. 터너가 포구할 때, 바로 그 옆에서 몸을 비틀며 태그를 피한 뒤 1루 베이스를 향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며 살아남은 것. 무조건 오타니를 잡았다고 생각한 시애틀 입장에서는 허무할 수밖에 없었다.
이 장면을 놓고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라이언 글래스피겔 기자는 "거의 99.6%의 확률로 아웃이 되는 런다운 상황이었으나, 오타니가 살아남았다. 오타니가 매우 뛰어난 주루 플레이를 펼치며 세이프를 이끌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록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거의 아웃될 뻔한 상황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집념은 칭찬받아 마땅했다. 일본 매체 코코카로도 "오타니의 이 플레이에 미국이 경악했다"며 치켜세웠다.
오타니는 올 시즌 123경기(8월 20일 기준)에 출장해 타율 0.290(486타수 141안타) 39홈런 2루타 29개, 3루타 5개, 88타점 94득점, 68볼넷 126탈삼진 37도루(4실패) 출루율 0.378, 장타율 0.611 OPS(출루율+장타율) 0.98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대망의 아시아 빅리거 최초 40홈런-40도루 달성에 홈런 1개, 도루 3개씩만 남겨놓고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40-40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현재까지 5명 있었다. 1988년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와 1996년 배리 본즈(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홈런-41도루)에 이어 지난 시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41홈런 73도루의 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경기가 충분히 남았기에, 오타니의 40-40 달성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 최신 이슈
- MLB 다저스, '유리 몸' 더스틴 메이와 1년 213만 달러 계약|2024-11-23
- 김하성 에이전트 보라스, 또 해고당했다…올해만 벌써 네 번째!|2024-11-23
- 한글 ‘푸이그’ 새겨진 버건디 티셔츠 입고 훈련 중인 푸이그, 키움 복귀 임박?|2024-11-23
- 이승엽이 믿었던 150km 마무리인데…롯데행 트레이드, 인생이 바뀔수 있는 순간이 왔다|2024-11-23
- ‘5억팔’ 정우주, 포수 형님들 ‘엄지척’|2024-11-22
- 축구
- 농구
- 기타
- '진짜 괴물이 됐다' 김민재, "출전할 때마다 능력 향상돼" 호평…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에 3-0 승리
- 바이에른 뮌헨이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승리했다. 김민재를 향해 호평이 나왔다.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
- '어이가 없네' 프랑스 매체, 갑자기 이강인 기습 비난…"축구 잘하면 뭐해? 특출난 포지션 없잖아"
- 프랑스 매체 '레퀴프'가 여러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을 두고 "다재다능하지만 어느 포지션에서도 특출나지 않다"고 평가했다.매체는 22일 "루이스 엔리케...
- '대박' 호날두, 사우디 떠나 유럽 복귀? 직접 연락한 무리뉴... 페네르바체 이적설 등장
- ‘아조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연락했다는 주장이다.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2022-23시즌 도중 맨체스터 ...
- 살짝 젖은 머릿결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17 |4K
- 보고있음 웃음이 절로~ 이다혜 치어리더 직캠 Lee Da-Hye 李多慧 Wei Chuan DRAGONS 240705 |8K
- 폭우에 정신 못차리는 이금주 치어리더 직캠 Lee Geumju Cheerleader 240720 |8K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4K] 240721 한화이글스 하지원 치어리더 ' 클랩 타임 ' 직캠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문가비, 잠적 후 4년 만에 나타나 “엄마 됐다”
- 갑자기 종적을 감췄던 모델 문가비가 4년 여 만에 나타나 “엄마가 됐다”고 고백했다.문가비는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잊혔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의 안부를 궁금해...
- 조정민 “맥심 촬영 때 T팬티 수영복만…군인 팬 많이 생겨”
- 트로트 가수 조정민(38)이 출연해 완판 시켰던 ‘맥심’ 화보를 언급하며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2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조정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춤추고 있을 것...
- 제이제이, 수박만한 엉덩이 자랑 “이번주부터 건강식단”
- 유튜버 제이제이가 수박 크기만한 엉덩이를 자랑했다.제이제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4kg 달성하고 유지 중인데 수영복은 들어가네요”라며 “갑상선은 좋아지고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