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선수협회, FC서울 방문…기성용 "선수 스스로가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
출처:스포츠투데이|2024-08-14
인쇄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2024년 8월 FC 서울 구단을 방문, 선수단 미팅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행을 맡은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귀중한 시간을 내준 선수들 및 구단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시작해 최근 국외에서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한 사례를 통해 한국 선수협이 어떻게 선수들의 권리를 지키고자 노력하는지에 대해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2024년 8월 FC 서울 구단을 방문, 선수단 미팅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행을 맡은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귀중한 시간을 내준 선수들 및 구단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시작해 최근 국외에서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한 사례를 통해 한국 선수협이 어떻게 선수들의 권리를 지키고자 노력하는지에 대해 말했다.

선수협은 선수들의 권리보장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덴마크 선수협이 스포츠 베팅 사이트가 선수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사례를 들어, 퍼블리시티권은 선수의 기본적이고 중요한 권리이기에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K리그의 경우 파니니 카드와 선수 이름이 쓰인 유니폼의 판매 등 선수들의 초상과 성명을 사용하는 것에 어떤 동의나 수익의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 선수들이 문제 의식을 느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수협은 프랑스 선수협이 구단을 상대로 구단의 노동법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리한 것을 알리며 한국도 FIFPRO와 공조를 통해 선수들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 스스로 법적 분쟁에 휘말리거나 권리를 침해당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늘 알고 대비를 해야 한다. 어려울 때 도와줄 수 있는 선수협이 있기에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선수협의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다.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항상 선수 스스로가 자기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이에 FC 서울의 심장 기성용은 "선수들이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선수협은 선수들을 돕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곳이다. 우리 스스로가 선수협에 소속된 만큼 선수협이 추진하는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로 생각한다. 선수협이 우리를 위해 방패가 되어준다면 우리 선수들은 선수협을 지지해 주어야 한다. 12월에 열릴 자선경기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FC 서울 선수들 모두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선수협이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성용 선수가 대표로 좋은 이야기를 해주어 진심으로 고맙다. 선수협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선수들이 사랑의 채찍을 마음껏 휘둘렀으면 좋겠다. 채찍질을 통해 선수협도 더욱 달려가겠다. 선수들도 애정을 갖고 선수협의 활동을 지지하길 바란다. 선수협도 선수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 선수단과 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낸 선수협은 계속해서 다른 K리그 구단을 방문하여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의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협은 선수들의 권리보장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덴마크 선수협이 스포츠 베팅 사이트가 선수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사례를 들어, 퍼블리시티권은 선수의 기본적이고 중요한 권리이기에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K리그의 경우 파니니 카드와 선수 이름이 쓰인 유니폼의 판매 등 선수들의 초상과 성명을 사용하는 것에 어떤 동의나 수익의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 선수들이 문제 의식을 느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수협은 프랑스 선수협이 구단을 상대로 구단의 노동법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리한 것을 알리며 한국도 FIFPRO와 공조를 통해 선수들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 스스로 법적 분쟁에 휘말리거나 권리를 침해당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늘 알고 대비를 해야 한다. 어려울 때 도와줄 수 있는 선수협이 있기에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선수협의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다.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항상 선수 스스로가 자기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이에 FC 서울의 심장 기성용은 "선수들이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선수협은 선수들을 돕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곳이다. 우리 스스로가 선수협에 소속된 만큼 선수협이 추진하는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로 생각한다. 선수협이 우리를 위해 방패가 되어준다면 우리 선수들은 선수협을 지지해 주어야 한다. 12월에 열릴 자선경기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FC 서울 선수들 모두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선수협이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성용 선수가 대표로 좋은 이야기를 해주어 진심으로 고맙다. 선수협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선수들이 사랑의 채찍을 마음껏 휘둘렀으면 좋겠다. 채찍질을 통해 선수협도 더욱 달려가겠다. 선수들도 애정을 갖고 선수협의 활동을 지지하길 바란다. 선수협도 선수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 선수단과 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낸 선수협은 계속해서 다른 K리그 구단을 방문하여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의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야구
  • 농구
  • 기타
메츠, 114홀드 투수 A.J 민터 영입...마운드 강화는 진행형
[WKBL 4라운드 리뷰] ‘여전히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 약해진 희망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자유계약선수(FA) 셋업맨 A.J 민터(32)를 영입해 불펜진을 강화했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메츠가 민터와 2년,...
인종·국가 장벽 허무는 다저스…MLB 최초 남수단 선수와 계약
[WKBL 4라운드 리뷰] MVP급 활약 보인 이해란, 그리고 뒤를 지켜준 캡틴 배혜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인종, 국가의 장벽을 넘어선 스포츠 구단으로 유명하다.다저스는 1945년 MLB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의 빅리그 데뷔...
이숭용 SSG 감독 "성적·육성 모두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NBA] '위기의 GSW' 다재다능한 빅맨 영입에 관심
프로야구 SSG 랜더스 사령탑 2년 차를 맞은 이숭용(53) 감독은 올해도 '육성과 성적'을 비슷한 비율로 고민한다.이 감독은 지난해 SSG 지휘봉을 잡으며 "내 역할은 '안정적인...
박규리, 팬들 설레게 하는 한 마디 "좋은 소식 들릴거야"
카라 박규리, 팬들 설레게 하는 한 마디
카라 박규리가 화려한 미모를 자랑했다.지난 18일 박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소식 들릴거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규리는 즉석 포토 스튜디...
신수지, 딱 붙는 원피스에 완벽 S라인 자태…엄마 옆에서는 귀요미 딸
신수지, 딱 붙는 원피스에 완벽 S라인 자태…엄마 옆에서는 귀요미 딸
신수지가 엄마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지난 18일 신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아침 8시 35분 '엄마를 부탁해'"라며 "엄마와 함께한 따뜻하고 유익했던 시간. MB...
맹승지, 수영복이 작아보이는 묵직한 볼륨감…살짝 숙여 더 아찔하게
맹승지, 수영복이 작아보이는 묵직한 볼륨감…살짝 숙여 더 아찔하게
맹승지가 아찔한 수영복 자태를 완성했다.지난 18일 맹승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수영복 브랜드를 태그하며 "165/55/28"이라는 정보를 적었다.사진 속 맹승지는 해당 브랜드...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