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떠난 뒤 처음… 세대교체 완성한 클리블랜드, NBA PO 2라운드서 보스턴과 맞대결
- 출처:세계일보|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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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진표가 완성됐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막차를 타면서 보스턴 셀틱스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클리블랜드가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 건 ‘킹’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떠난 뒤 처음이다.
클리블랜드는 6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7전 4승제) 1라운드 7차전 올랜도 매직과 홈 경기에서 106-94로 승리했다.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애 4승3패로 1라운드를 통과한 클리블랜드는 동부 콘퍼런스 4강에서 정규리그 1위팀인 보스턴을 만나게 됐다. 클리블랜드의 마지막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은 2017∼2018시즌 제임스가 뛰던 시절 이후 6년만이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뒤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지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무너지며 결국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시즌 세대교체 완료의 서막을 알린 클리블랜드는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 1라운드에서도 비슷한 기운이 느껴졌다. 2쿼터 한때 29-47로 18점이나 끌려가면서였다. 여기에 클리블랜드의 주전센터 재럿 앨런이 몸에 이상을 느껴 결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에는 도너번 미첼이 있었다. 미첼은 이 경기에서 39득점을 몰아치면서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미첼은 클리블랜드가 졌던 6차전에서도 혼자 50득점을 몰아치기도 했다.
자말 모슬리 감독이 지휘하는 올랜도는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모슬리 감독은 2004~2005 시즌 핀란드 리그인 코리하이트에서 뛰다가 시즌 중반 바카리 헨드릭스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를 밟았다. 한국에서 모슬리 감독은 19경기 평균 13.2득점 8.8리바운드를 기록한 후 은퇴했다. 모슬리 감독은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날 결과로 이번 시즌 동·서부 콘퍼런스 4강 PO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동부에서는 보스턴-클리블랜드, 뉴욕 닉스-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대결하고 서부는 오클라호마시티-댈러스 매버릭스, 덴버 너기츠-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맞붙는다.
전날 열린 서부지구 첫 경기에서는 미네소타가 43득점을 몰아친 앤서니 에드워즈의 활약을 앞세워 덴버에 106-99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타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승리한 건 2004년 5월 새크라멘토 킹스와경기 이후 20년 만이다. 여기에 ‘슈퍼팀’ 피닉스 선스를 전승으로 1라운드를 통과한 미네소타는 디펜딩 챔피언 ‘거함’ 덴버를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5연승을 달리게 됐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2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결정적인 버저비터를 두 차례나 터트리며 LA레이커스를 좌절하게 만들었던 저말 머리가 부진했다. 머리는 전반 무득점에 그치는 등 17득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덴버는 첫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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