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캐슬 구단주의 '망상', "사우디 클럽이 UCL에 진출할 것!"…UEFA 회장 '일침' 소환, "단 1초도 생각해 본 적 없다!"
- 출처:마이데일리|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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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망상‘은 끝이 없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세계 슈퍼스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필두로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네이마르(알 힐랄) 영입까지 성공했다. 최근에는 리버풀의 상징 모하메드 살라의 알 이티하드 이적설이 뜨겁다.
선수를 사는데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더욱 큰 꿈을 꾸고 있다. 유럽 최고의 대회, 꿈의 무대, 세계 최고의 경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꿈꾸고 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핵심 세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이다. 그들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580조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을 소유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알 힐랄,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주인이다.
최근 중동의 언론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UCL로 편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망상이다.
그런데 이런 망상이 또 등장했다. 이번에 이런 망상을 보여준 이는 아만다 스테이블리 뉴캐슬 공동 구단주다. 그 역시 PIF 소유의 뉴캐슬에서 녹을 받고 있다.
스테이블리는 현재 언론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UCL에 진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 모습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세계 최고의 경쟁에 뛰어들 것이다. 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알고 있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UCL 진출이 오래 걸리지 않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은 환상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사랑하고, 그 리그가 발전하는 것을 봤다. 그 경쟁, 그 성장을 보는 것은 정말 흥분되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스테이블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지분 매입에 관심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사랑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 반응을 드러냈다.
스테이블리의 발언이 나오자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의 일침이 소환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언론들의 ‘가짜 뉴스‘에 분노한 바 있다. 당시 체페린 회장은 이렇게 일갈했다.
"일부 중동 언론들이 관심을 끌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에게 직접 물어본 언론은 없다. 유럽 클럽만이 UCL,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럽대항전에 올 수 있다는 건 단 1초도 생각해본 적 없다. 최고의 전성기에 있는 선수들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는다. 선수 생활 막바지에 있는 선수들이 가는 곳이다. 최고의 경쟁을 열망하지 않는, 야망이 없는 선수들이다. 내가 알기로는 엘링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꿈꾸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돈을 쓰고 있는 건 유럽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 중국에서도 선수 생활 막바지 선수들에게 많은 돈을 제시하며 영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비슷한 접근법을 봤다. 하지만 중국 축구는 발전하지 못했다. 이후 월드컵 출전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지금 하고 있는 건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선수들과 지도자 발전에 더 힘써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하는 건 나의 문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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