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스만 "나는 골을 넣어야 숨을 쉬는 스트라이커, 조규성도 마찬가지"
- 출처:노컷뉴스|2024-02-01
- 인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침묵을 깬 조규성(미트윌란)에게 박수를 보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압둘라 하지 라디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종료 직전까지 끌려갔으나, 조규성의 천금 같은 동점골이 터져 기사회생했다.
조규성은 앞서 조별리그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쳐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이날 득점으로 그동안의 부담감을 말끔히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조규성은 경기 후 "솔직히 좋다기보다는 여태까지의 아쉬움이 더 컸던 것 같다"면서 "그래서 마냥 좋아하지 못했던 것 같고, ‘이제 한 골 들어갔네‘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다음날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회복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클린스만 감독은 조규성의 맹활약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조규성은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16강전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조규성에게 ‘선발로 나가지 않아도 넌 득점할 거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역 시절 세계적인 공격수였던 클린스만 감독은 "나는 스트라이커라서 골을 넣어야 숨을 쉴 수 있다. 조규성도 마찬가지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놓친 찬스는 잊고 빨리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호주전에서도 득점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0시 30분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호주는 지난 29일 16강전을 마쳐 나흘간 휴식을 취하지만, 한국은 이틀밖에 쉬지 못한다.
호주에 비해 체력이 고갈된 상태다. 이에 조규성은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주에는 신장이 큰 수비수가 많다. 하지만 조규성은 "덴마크에도 키가 큰 수비수가 많다. 열심히 부딪혀 보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 모두 사흘 간격으로 경기하는 경우도 많아서 크게 문제 되진 않을 것 같다. 프로로서 피로, 통증에 대해 익숙하다"면서 "확실히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호주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최신 이슈
- 흐비차 대체자='항명 논란' FW? 나폴리, 1차 제안 퇴짜→'820억' 제안...맨유는 "1,100억 가져와"|2025-01-19
- '파이널A 진출 목표' 제주, 가고시마 전지훈련 출발...김학범 감독 "올해 반드시 제주의 자존심 되찾아야"|2025-01-19
- '대박' 日쿠보, 프리미어리그 가나..."리버풀 스왑딜 제시, 살라 대체자로 낙점"|2025-01-19
- [단독]'슈퍼 크랙 더했다' 울산, '베네수엘라 현역 국대' 공격수 라카바 영입!|2025-01-19
- '엉망진창' 레알 마드리드, 이제 조금 숨 쉰다…'1년 재활' 핵심 DF 드디어 복귀|2025-01-19
- 야구
- 농구
- 기타
- 메츠, 114홀드 투수 A.J 민터 영입...마운드 강화는 진행형
-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자유계약선수(FA) 셋업맨 A.J 민터(32)를 영입해 불펜진을 강화했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메츠가 민터와 2년,...
- 인종·국가 장벽 허무는 다저스…MLB 최초 남수단 선수와 계약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인종, 국가의 장벽을 넘어선 스포츠 구단으로 유명하다.다저스는 1945년 MLB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의 빅리그 데뷔...
- 이숭용 SSG 감독 "성적·육성 모두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사령탑 2년 차를 맞은 이숭용(53) 감독은 올해도 '육성과 성적'을 비슷한 비율로 고민한다.이 감독은 지난해 SSG 지휘봉을 잡으며 "내 역할은 '안정적인...
- 지효, 아찔한 산 타기…딱 붙는 민소매 톱에 감출 수 없는 볼륨감
- 트와이스 지효가 등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19일 지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북이 이모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지효는 하와이를 여행한 사진들을 피드에 업로드하고...
- 레드벨벳 조이, 아찔한 브라톱...화끈했던 '런 데빌 런' 사진 풀었다
- 레드벨벳(Red Velvet) 조이가 SM타운 라이브 콘서트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지난 18일 레드벨벳 조이는 SNS를 통해 지난 11~12일 서울 구로구 ...
- 박규리, 팬들 설레게 하는 한 마디 "좋은 소식 들릴거야"
- 카라 박규리가 화려한 미모를 자랑했다.지난 18일 박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소식 들릴거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규리는 즉석 포토 스튜디...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9426 初梦瑶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IMISS] Vol.776 모델 Rui Yu
- [RUISG] Vol.068 모델 Julie
- MrXgirl Love Yi Yang 易阳Silvia
- 눈앞에서 벗는 시스루 원피스 룩북
-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서 1-2 역전 패배
- [IMISS] Vol.094 모델 Winki
- [IMISS] Vol.490 모델 Luvian
- 브렌트퍼드 FC 2:2 맨체스터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