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바운드 안 잡으면 교체 없어!" 유타에서 16년 만에 나온 트리플-더블의 비밀
- 출처:루키|2024-01-04
- 인쇄
유타 소속 선수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건 2008년 이후 16년 만이었다.
유타 재즈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7-90으로 승리했다.
이날 유타는 카이리 어빙이 부상 복귀전을 치른 댈러스를 상대로 홈에서 37점 차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승리 말고도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유타의 조던 클락슨이 20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유타 소속 선수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건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인 2008년 2월 14일 카를로스 부저 이후 클락슨이 처음이었다.
사실 클락슨은 이날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겨 놓은 시점에서 트리플-더블에 리바운드가 1개 모자란 상태였다.
이미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가비지 타임이 시작됐지만 유타의 윌 하디 감독은 트리플-더블 달성을 위해 클락슨을 코트에 남겼다. 심지어 작전타임을 부르고 클락슨에게 다가가 "너 리바운드 하나 더 잡기 전까지는 교체 안 해줄 거야"라고 이야기하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클락슨의 리바운드 기회가 오지 않은 채 점점 남은 시간이 줄어들면서 애간장을 태우던 4쿼터 종료 2분 30초 전, 윌 하디의 3점슛이 빗나가자 클락슨이 높이 뛰어올라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마침내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클락슨은 공을 잡자마자 교체를 위해 작전타임을 불렀고 동료들은 펄쩍 펄쩍 뛰며 기뻐했다. 유타에서 16년 만에 나온 트리플-더블은 그렇게 탄생했다.
- 최신 이슈
-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스톡스의 변명, 소노 “구단이 아니라 KBL을 무시한 것”|2024-09-20
- 박정은 감독이 박혜진에게 바라는 역할은?|2024-09-20
- 저명 NBA 전문 기자 워즈나로우스키, 전격 은퇴 선언...모교 농구부 단장으로 변신|2024-09-19
- ‘대시’ 이대성, 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 위기|2024-09-19
- “한국의 좋은 슛 배워야” NBA리거 와타나베, SK와 맞대결 소감은?|2024-09-18
- 축구
- 야구
- 기타
- '퍼거슨, 가장 떠나보내기 싫었던 선수 공개'... "맨유에게 너무나도 환상적인 선수였다"
- 퍼거슨 경이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맨유 감독을 맡으며 가장 떠나보내기 힘들었던 선수를 언급했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 시간)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맨체스터 ...
- 토트넘 감독 손흥민에 '직격탄', 등 돌렸나…"기복 있고 꾸준하지 못해"
-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포 손흥민에 대해 "기복이 있다"고 대놓고 쓴소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토트넘은 지난 19일(한국시간) 2024-2...
- 끊이질 않는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계속된 폭로에 당혹스러운 KFA…한국축구는 지금 ‘폭풍전야’
- 폭풍전야의 한국축구다.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축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국회는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복수의 축구인들을 호...
- 비키니로 남심 저격한 ‘게스(GUESS)’ 모델 카타리나 마제파, 동물 사랑으로 여심도 저격해
-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게스(GUESS)의 모델인 카타리나 마제파가 최근 자신의 SNS에 다채로운 비키니 맵시를 게시하며 환상의 자태를 뽐냈다.카타리나는 화이트, 그린, 블루 등 여러...
- 故최진실 딸 최준희...’골반 괴사’ 이겨낸 바디프로필 "美쳤다!"
- 고인이 된 배우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바디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19일 오후 최준희는 ‘첫 트윈바프 드디어 두둥장 .. 골반괴사 땜시 내년에도 준비 될랑...
- 이채연, 말랐는데 반전…등 근육도 대박이네
- 가수 이채연이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이채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그는 화이트 컬러의 모노키니를 입고 온천을 즐기는 모습. 늘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