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中 축구계 분노 "이건 더 이상 축구 아니다, 모두 급여 언제 들어올까 생각만"
출처:스타뉴스|2022-07-22
인쇄

 

한국전 참패로 중국 축구계가 충격에 빠졌다. 선수들이 더 이상 축구에는 관심이 없다며 ‘돈‘만 생각한다는 일침도 날렸다. 패배보다 팬들의 무관심이 더 무서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1일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남자 축구 대표팀의 축구는 더 이상 축구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상대의 자책골 및 후반전에 나온 권창훈과 조규성의 연속골을 앞세워 중국을 제압했다.

무엇보다 경기 내용이 일방적이었다. 한국은 슈팅 수에서 23-1로 중국을 압도했다. 베테랑들이 포진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이 된 중국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한국전 참패를 놓고 중국 내부에서는 성토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시나스포츠는 "똑같이 중국축구협회가 이끄는 팀인데, 남자와 여자 축구의 발전 모습은 다르다. 여자 축구는 리그도 안정적이고,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남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더 이상 마음이 축구에 있지 않다. 그들은 이미 지쳐있으며, 모두 급여가 언제 들어올지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 미래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는 일본한테도 패할 것이며, 심지어 홍콩한테 질지도 모른다. 이제 경기에서 지는 것보다 팬들의 무관심이 더 무서울 것"이라며 분개했다.

또 다른 매체인 인민 일보 체육은 "한국이 K리거들을 중심으로 명단을 꾸렸지만, 중국과 한국의 전력 차이는 절망적인 수준이었다. 중국 선수들은 향후 5년 간 대표팀을 이끌 자원들이다. 무엇이라도 배웠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24일 오후 4시 홍콩과 2차전을 치른 뒤 27일 오후 7시 20분 사실상 우승이 걸린 운명의 한일전에 임한다.

 

  • 야구
  • 농구
  • 기타
MLB 다저스, '유리 몸' 더스틴 메이와 1년 213만 달러 계약
[NBA] '만년 트레이드 후보→팀의 에이스' 영웅으로 성장한 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논텐더(non-tender·조건 없는 방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오른손 투수 더스틴 메이(27)와 계약했다.AP는 23일(한국...
김하성 에이전트 보라스, 또 해고당했다…올해만 벌써 네 번째!
‘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소노 감독, 결국 ‘자진 사퇴’
메이저리그 유명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72)가 또 잘렸다. 이번에는 2024 아메리칸리그 포수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칼 롤리(28)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으며 체면을 구겼다.보라스...
한글 ‘푸이그’ 새겨진 버건디 티셔츠 입고 훈련 중인 푸이그, 키움 복귀 임박?
'불행 중 다행' 폴 조지, 큰 부상은 피했다... 2경기 결장 후 재검진 예정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복귀를 의미하는 걸까.야시엘 푸이그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키움의 팀컬러인 버건디 색상의 티셔츠를 입고 타격 훈련하는 사진...
문가비, 잠적 후 4년 만에 나타나 “엄마 됐다”
문가비, 잠적 후 4년 만에 나타나 “엄마 됐다”
갑자기 종적을 감췄던 모델 문가비가 4년 여 만에 나타나 “엄마가 됐다”고 고백했다.문가비는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잊혔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의 안부를 궁금해...
조정민 “맥심 촬영 때 T팬티 수영복만…군인 팬 많이 생겨”
조정민 “맥심 촬영 때 T팬티 수영복만…군인 팬 많이 생겨”
트로트 가수 조정민(38)이 출연해 완판 시켰던 ‘맥심’ 화보를 언급하며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2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조정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춤추고 있을 것...
제이제이, 수박만한 엉덩이 자랑 “이번주부터 건강식단”
제이제이, 수박만한 엉덩이 자랑 “이번주부터 건강식단”
유튜버 제이제이가 수박 크기만한 엉덩이를 자랑했다.제이제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4kg 달성하고 유지 중인데 수영복은 들어가네요”라며 “갑상선은 좋아지고 있으니까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