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브라질 네이마르가 다음달 방한한다.

브라질은 다음달 6월 한국과 일본에서 벌어지는 평가전에 출전할 소집 명단을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브라질은 팀을 대표하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비롯, 비니시우스 주니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 주축 선수를 모두 명단에 포함시켰다. 네이마르는 2013년 국내 평가전에 나선 뒤 9년 만의 방한이다.

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무패(14승 3무)를 일군 파비뉴, 알리송 베커(이상 리버풀),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티아구 실바(첼시),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등도 한국을 찾는다.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브라질은 G조에 속해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을 차례로 상대하며 H조의 한국과 16강에서 만날 수도 있다.

한국과 브라질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지금까지 브라질과 6차례 상대해 1승 5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