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 네이마르에 결국 '환멸'…주주, "속임수 썼다"
- 출처:베스트 일레븐|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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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인내심이 고갈됐다.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인 네이마르에게 환멸을 느꼈다.
프랑스 <레퀴프>는 10일(한국 시간) "네이마르는 카타르 주주들의 의지에 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졌다. PSG 주주들은 네이마르의 낮은 성과에 인내심이 고갈됐다"라고 보도했다.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한 네이마르는 천문학적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2억 2,200만 유로(약 2,968억 원)는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다.
PSG는 네이마르를 영입해 클럽이 명문으로 도약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가 필요했다.
PSG는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 소유다. 카타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네이마르에 큰 투자를 했으나,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이젠 불성실한 네이마르의 생활이 도마에 올랐다.
매체는 "클럽 주주들은 네이마르가 속임수를 썼다고 생각한다. 그는 PSG보다 파리라는 도시를 선호한다"라고 전했다.
팬들마저 등을 돌리게 된 계기는 UCL 16강 레알 마드리드전이었다. PSG는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었으나, 2차전에서 카림 벤제마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해 1-3으로 무너졌다.
특히 PSG에 광명을 가져다주리라 여겼던 네이마르의 활약이 미미했다. 오직 킬리안 음바페만 두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이적 이후 리그 2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한 차례에 불과하다. 그런 상황에서 불성실한 사생활까지 거론되며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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