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미쳤다! ‘동점골 기점+클리어링 11회!’···‘고레츠카 역전 결승골’ 뮌헨, 슈투트가르트에 3-1 역전승→우승 보인다
- 출처:스포츠경향|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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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뛴 김민재가 헤더 클리어로 동점골 상황에서 기점 역할을 했고, 수비에선 클리어링만 11회를 기록하며 철벽 수비를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온 고레츠카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슈투트가르트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19승 4무 1패(승점 61)를 기록하며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11점으로 벌렸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알폰소 데이비스-김민재-에릭 다이어-콘라트 라이머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고레츠카와 주앙 팔리냐, 2선에 르로이 사네-자말 무시알라-마이클 올리세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해리 케인이 나섰다.
이에 맞서는 슈투트가르트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알렉산더 뉘벨이 골문을 지켰고,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율리안 샤보트-핀 옐치-요사 파그노만이 백4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크리스 퓌리히-안젤로 슈틸러-아타칸 카라조르-제이미 레벨링이 포진했고, 최전방 투톱에 닉 볼테마데와 데니스 운다브가 나섰다.
전반 초반 슈투트가르트가 공격적으로 나서며 공세를 퍼부었으나 김민재의 수비가 빛났다. 김민재는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직접 공을 걷어냈으며, 상대의 침투 패스 길목에서 좋은 위치 선정으로 패스를 차단했다.
전반 21분 뮌헨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슈투트가르트의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치명적인 미스가 나왔고, 사네가 공을 가로챈 뒤 무시알라에게 연결했다. 무시알라가 완벽한 일대일 상황을 맞았으나 마무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몰아붙이던 슈투트가르트가 결국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4분 공을 뺏어낸 사네가 미끄러지면서 소유권이 다시 넘어갔고, 오른쪽에서 파그노만이 컷백 패스로 연결해 준 공을 슈틸러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슈투트가르트가 홈에서 먼저 앞서 나갔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5분 김민재가 머리에 맞추며 걷어낸 공이 수비를 넘어 사네에게 향했고, 사네가 뒷공간으로 연결한 패스를 올리세가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민재의 헤더 클리어가 기점이 됐다.
뮌헨이 전반 종료 직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1-1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19분 뮌헨이 경기를 뒤집었다. 또 한 번 슈투트가르트의 후방 빌드업에서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고 강하게 압박을 가했던 고레츠카가 끊어낸 뒤 역전골을 터트렸다.
역전을 허용한 슈투트가르트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김민재와 다이어의 집중력 있는 수비가 뮌헨의 최후방을 든든히 지켜냈다. 슈투트가르트의 공격수들이 박스 안까지 진입할 때마다 김민재와 다이어가 차단해내면서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 45분 뮌헨이 경기를 끝냈다. 킹슬리 코망이 상대 패스 미스를 가로채며 골키퍼까지 제친 뒤 빈 골문에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터트렸다. 그렇게 뮌헨의 3-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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