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 김민재 진통제 투혼에도 결장 유력 "아직도 부상"→전 경기 출전 대기록 끝날 위기
- 출처:스타뉴스|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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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29)가 아직도 부상을 떨쳐내지 못했다. 그동안 진통제 투혼을 발휘했으나, 이번에는 휴식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독일 TZ는 14일(한국시간) "에릭 다이어는 다가오는 호펜하임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면서 "김민재는 여전히 활력이 부족한 모습이다. 아킬레스 및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겨울 휴식기 동안 그의 염증은 완벽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오는 16일 오전 4시 30분 홈에서 호펜하임과 맞붙는다. 이 경기에 김민재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 문제 때문이다. 지난 해 10월에 당했던 부상이다. 앞서 TZ는 김민재는 무릎 부상을 당했음에도 진통제를 맞아가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를 통해 완전히 낫는 것이 목표였으나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다.
김민재는 지난 12일에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전에도 출전해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는 결장해 컨디션을 올리는데 집중할 수 있다.
올 시즌 김민재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의 신뢰를 얻으며 리그 16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 6경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경기에도 출전했다. 그는 뮌헨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만약 김민재가 호펜하임전에 뛰지 않는다면 올 시즌 처음으로 결장하게 된다.
매체는 "콤파니 감독은 오는 2월에 열리는 레버쿠젠과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가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뮌헨은 12승3무1패(승점 39),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레버쿠젠(승점 35)이 바짝 쫓고 있다. 뮌헨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 챔피언 자리를 내줬기에 명예회복을 노린다.
호펜하임전에선 다요 우파메카노, 다이어가 선발 센터백으로 나설 전망이다. 프랑스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경고 누적 징계로 직전 묀헨글라트바흐전에 뛰지 못했다. 대신 다이어가 선발로 출전했는데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태클 1회,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등을 올렸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4차례 승리했다.
매체는 "뮌헨은 다이어 같은 베테랑 선수를 믿고 활용할 수 있다. 다이어의 계약은 올 여름 만료된지만, 팀에 대한 그의 헌신은 분명하다"고 치켜세웠다. 뮌헨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도 "다이어는 중요한 선수"라면서 "새벽 6시에 훈련장에 나오라고 해도 다이어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프로 정신을 칭찬했다.
한편 뮌헨의 이번 상대 호펜하임은 리그 15위에 위치했다. 3승5무8패(승점 1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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