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 이어 대표팀서도 대체 불가 김민재... “벤치에 앉혀둘 수 없어”
- 출처:이데일리|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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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0일 3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하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발탁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시즌 부침을 겪었던 김민재는 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뱅상 콩파니 감독에게 전적으로 신뢰받고 있다. 뮌헨 주축 수비수로 현재까지 리그 23경기에 나섰다. 뮌헨 일정 중 단 2경기만 빠졌다. 공식전을 합하면 36경기를 뛰었다.
이미 지난 시즌 전체 출전 기록에 육박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리그 25경기를 비롯해 총 36경기에 나섰다. 리그 출전 수는 이미 넘어섰고 공식 대회 출전 횟수는 같다. 그만큼 뮌헨 수비진의 중심이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김민재가 빠진 공백을 절감했다. 시즌 내내 아킬레스건 통증에 시달리는 김민재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버쿠젠과의 16강 1차전에서 발목까지 접질렸다.
뮌헨은 김민재의 몸 상태와 체력을 고려해 지난 8일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안방 경기에 휴식을 부여했다. 그러자 뮌헨 수비진은 와르르 무너졌다. 무려 3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먼저 2골을 넣었으나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뮌헨의 모습에 영향을 받았을까. 홍 감독은 김민재의 상태를 알지만 쉽게 뺄 수 없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코뼈 골절 수술을 받은 뒤 마스크를 쓰고 복귀한 조현우(울산HD)의 선발을 설명하며 “최대한 선수를 보호하며 선발한다는 원칙이 있다”고 내부 기준을 밝혔다.
김민재를 향해서는 “아킬레스건과 최근엔 발목 부상 후유증이 있다”면서도 “현재 김민재는 뮌헨에서도 벤치에 앉혀둘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표팀에서도 대체 불가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도 어려움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뛰고 있다”며 “몸이 조금 어려운 건 있지만 잘 이겨내면서 경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의 선택은 수비 조직력 또한 고려한 결과다. 이번 A매치는 지난해 11월 19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치러지는 경기다. 지난해 한 달여 간격으로 경기를 치렀던 것과 다르게 공백기가 있다. 여기에 이명재(버밍엄 시티), 황문기(평창유나이티드)가 이탈하며 수비진에 변화도 생겼다.
홍 감독은 “수비적인 부분은 지난해 11월 이후 경기하는 건 새로 시작하는 것과 같기에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축구를 아는 선수가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3월 A매치 2연전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 가능성도 있기에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김민재는 이번 3월 A매치 2연전에서도 중심이 돼 수비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일찍 승기를 잡아 김민재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는 게 최선이다. 그러면서 빠르게 본선행을 확정해 6월 A매치에는 한숨 고르는 것도 이상적인 방안이다.
홍 감독은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라면서도 “노력하겠지만 모든 게 계획대로 될 순 없다. 선수들에게 부담 주지 않고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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