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최근 게리 오닐 감독이 퇴임해 공석인 울버햄튼 사령탑 후보 중 하나로 솔샤르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16경기에서 2승 3무 11패라는 최악의 부진에 허덕이다 지난 15일 오닐 감독과 결별한 바 있다.

그레이엄 포터·데이비드 모예스 등 몇몇 감독이 울버햄튼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풋볼 인사이더>는 이 리스트에 솔샤르 감독도 끼어 있다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오닐 감독의 후임 후보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후보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2021년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이후 현재 휴식 중이며,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울버햄튼 고위층 중 일부는 솔샤르 감독이 팀의 상황을 개선하고 낙담한 선수들을 다시 일으켜 세울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2021년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현재까지 팀을 맡지 않고 있으며, 어느덧 현장을 떠난지 3년이 넘은 상태다. 여전히 지도자 커리어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지금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다. 울버햄튼이 정말 솔샤르 감독을 선임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