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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분데스리가의 자산"…이탈리아 이어 독일까지 '점령 완료'
출처:포포투|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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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이어 독일까지 점령한 김민재다.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독일 매체 ‘RAN‘은 13일(한국시간) 전임 바이에른 뮌헨 수석코치 마이클 헨케의 말을 전했다.

헨케는 김민재를 두고 "난 김민재와 같은 역동적인 선수들을 좋아한다. 몸을 사리지 않고, 어떠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선수 말이다. 그가 팀에 제대로 적응하고, 감독이 그의 역할을 명확히 설명해 준다면 초기의 실수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는 빛을 보진 못했지만, 김민재는 분데스리가에 큰 자산이 되는 선수로 성장했다"고 평했다.

2022-23시즌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김민재.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부진의 원흉‘으로 평가 받았다. 나폴리 시절 완벽했던 경기력이 아니었다. 잦은 실수로 인해 실점을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투헬 전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로 내렸다. 김민재는 독일 언론들의 ‘표적‘이 되어, 최악의 영입으로 평가 받으며 지난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그냥 대가리 박고 뛰겠다"는 다짐을 밝힌 바 있다. 결국 빈센트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을 ‘극강의 공격 축구‘로 물들였다. 수비라인을 높이 올려, 상대를 제한된 공간 안에 가둔다는 의도였다. 이에 센터백들은 높은 위치에서 상대를 압박하고, 빌드업에도 관여해야 했다. 김민재에게 안성맞춤 전술이었다.

점차 안정성과 파괴력을 갖춰갔다. 시즌 초반 약간의 실수로 비판을 받긴 했으나, 콤파니 감독의 무한한 신뢰 아래 페이스를 되찾았다. 김민재는 특유의 전진성을 활용한 수비와 거센 몸싸움으로 리그 정상급 공격수들을 지워냈다. 수비력 뿐만 아니라 패싱력 또한 돋보였다. 김민재는 중앙선 부근까지 올라가 중앙과 측면을 향해 전진 패스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요주아 키미히의 존재 덕에 김민재에 가중되는 부담이 줄어, 한층 자신감있는 패스 플레이를 선보였다.

끝내 ‘세계 1위‘ 칭호까지 얻어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축구연구소(CIES)는 지난달 공식 채널을 통해 포지션 별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 10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김민재는 총점 91.1점으로 센터백 포지션에서 후벵 디아스, 버질 반 다이크를 넘어 1위에 위치했다. 그만큼 이번 시즌 활약상이 눈부시다는 의미였다.

콤파니 감독 체제의 ‘부동의 주전 센터백‘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한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발목 부상, 눈 부상 악재가 겹쳤음에도 계속해서 선발로 나서고 있다. 김민재는 "벤치에 앉아있을 바에는 경기에서 뛰다가 지치는 것을 택하겠다. 만약 내가 팀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라는 강한 다짐을 밝힌 바 있다.

나폴리 시절 이탈리아 세리에A 점령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까지 자신의 능력을 톡톡히 입증하고 있는 김민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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