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의 손해가 첼시의 이득이다'...부활 성공한 500억 문제아 '극찬'
- 출처:포포투|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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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가 첼시에 오면서 부활했다는 주장이다.
산초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2021-22시즌 맨유에 합류한 그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충격적인 항명 사태를 일으키며 논란의 중심에 놓였다. 산초는 아스널과의 4라운드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텐 하흐 감독이 산초가 훈련에서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후 산초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은 ‘희생양‘이었다고 주장하면서 텐 하흐 감독을 ‘저격‘하는 글을 게시했다.
파문은 커졌다. 두 사람 사이 불화설이 끓어올랐고, 텐 하흐 감독은 강경한 자세로 나왔다. 그는 산초를 1군 훈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산초는 전반기 내내 맨유 경기에 뛸 수 없었고, 심지어 훈련장에서도 1군 선수단이 사용하는 시설을 사용할 수 없기도 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 기간 친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후반기 동안 산초는 핵심 전력으로 녹아들었다.
도르트문트에 재정적 여유가 없던 탓에 완전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결국 맨유로 돌아오면서 이적시장 기간 마감 직전 첼시 임대가 성사됐다. 첼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산초가 맨유에서 임대되어 클럽에 합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첼시는 1년 후 산초를 영구 이적시킬 의무가 있다"고 산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에 추가 이적료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다.
이적 후 컨디션은 준수하다. 리그 9경기 중 6경기에 선발로 출전했고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 경기 주전으로 출전 중인 것은 아니지만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을 때마다 쏠쏠한 영향력으로 활약을 보이고 있어 현지에서 호평받는 중이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던 대니 머피는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산초를 칭찬했다. 그는 "맨유의 손실은 첼시의 이득이다. 산초는 다시 한번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윙어처럼 보인다. 그의 임대 이적을 완전 이적으로 전환하는 것은 이미 당연한 일처럼 느껴진다. 나는 젊은 선수들이 역경을 극복하는 걸 보는 걸 좋아한다. 이번 시즌 산초를 보는 게 즐거웠다. 그가 지금의 폼을 유지한다면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 토마스 투헬이 그를 불러들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산초는 어떤 클럽에 내놔도 자산이다. 그는 훌륭한 밸런스가 잡혀 있고, 다재다능함은 현대 축구에 필요한 것이다. 어느 위치에서든 상대를 제칠 수 있다. 그는 첼시에 온 뒤 바디 랭귀지를 봐도 차이를 알 수 있다. 더 건강해졌고 더 많은 에너지를 얻었고, 기대와 압박의 무게가 어깨에서 내려간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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