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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메시-KDB-살라 '꿈의 스리톱' 급물살…"인터 마이애미 적극 추진"
출처:엑스포츠뉴스|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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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 축구‘가 이뤄질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 브라위너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리버풀의 월드클래스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입단도 추진되고 있다.

반향도 크다. 메시가 현재 뛰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엄청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는 그림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 소식을 전하는 ‘인터 마이애미 뉴스‘는 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미러‘를 인용해 더 브라위너의 합류 가능성을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내년 시즌 구상에 이미 돌입했다"는 매체는 "일단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오면서 전력 보강 작업에 착수했는데 첫 번째 영입대상이 더 브라위너"라고 소개했다.

1984년생인 마스체라노는 메시보다 3살 많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둘은 오랜 기간 한솥밥을 먹었다. 마스체라노는 A매치 147경기를 뛰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지난여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 올림픽대표팀을 이끌었고, 이후 무직 상태로 있다가 마이애미에 합류하게 됐다. 감독 선임 등에서 메시의 입김이 적지 않다는 점을 파악하게 되는 대목이다.

마이애미는 메시, 그리고 메시와 친분이 깊은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 루이스 수아레스, 메시와 FC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스페인 전 국가대표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등이 뛰고 있다.

베테랑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MLS 꼴찌팀에서 리딩 구단으로 거듭났고 올해 정규시즌 최다 승점을 기록하며 내년 6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티켓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메시와 인연은 없지만 프리미어리그 통산 어시스트 2위를 기록 중인 축구도사 더 브라위너가 가세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인터 마이애미 뉴스‘는 이에 더해 살라까지 가세할 수 있다고 알렸다.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6번이나 차지한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도 두 번이나 수상했다"며 "살라도 내년 여름에 계약기간이 끝난 뒤 올 수 있다. 치명적인 조합을 상상해도 되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영국 ‘골닷컴‘은 6일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와 미래를 고민하는 가운데 구단이 새 옵션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를 운영하는 시티풋볼그룹의 위성 구단으로 가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이다.

매체는 "이적이 성사되면 더 브라위너는 시티풋볼그룹이 소유한 다른 팀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이미 그는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시티 이적설에 휩싸인 것이 있다"고 알렸다.

1991년생으로 올해 33살인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32년사를 통틀어 가장 훌륭한 플레이메이커로 꼽힌다.

벨기에 헹크와 프리미어리그 첼시,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 임대 생활 및 볼프스부르크로의 완전 이적 및 3시즌 소화로 커리어를 쌓아나간 더 브라위너는 2015년 8월 맨시티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활짝 꽃피웠다.

맨시티 394경기에서 104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형 미드필더로 어울리지 않는 출중한 골 감각을 과시한 것도 대단하지만 그의 능력은 역시 어시스트에 있다.

 

 

프리미어리그 268경기에 나서 1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맨유 레전드 스타 라이언 긱스의 162개에 이어 역대 프리미어리그 도움 2위에 오른 것이다.

사실 맨시티가 시티풋볼그룹 위성구단 이적을 제안해도 더 브라위너가 계약 기간을 끝내고 인터 마이애미에 가면 끝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 않고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 메시,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역대급 스타인 더 브라위너의 만화 같은 조합이 다가오고 있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현역 선수 최다골 주인공인 살라 합류 가능성도 예상된다.

물론 MLS 재정 규정이 있어 더 브라위너와 살라가 모두 오는 게 가능할지는 두고봐야 하지만 팬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가슴 뛰는 소식이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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