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드리아노의 고백 “술이 나를 망쳤다”
- 출처:스포츠경향|2024-11-14
- 인쇄
과거 브라질을 대표했던 골잡이 아드리아누(42)는 찬란했던 자신의 과거를 스스로 망친 것이 “술”이라고 고백했다.
아드리아누는 지난 13일 스포츠 미디어 스타트업인 ‘더 플레이어스 트리뷴’에 게재된 기고문에서 “축구에서 가장 큰 낭비, 그게 나”라면서 “난 마약을 하지도 않고, 범죄에 빠지지도 않았다. 난 매일 술에 빠져서 산다”고 말했다.
아드리아누는 최근 자서전인 ‘메우 메도 마이오르(나의 가장 큰 두려움)’의 출간을 앞두고 자신의 과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아드리아누는 한때 브라질 최고의 골잡이로 불리던 호나우두의 후계자로 손꼽혔던 인물이다. 유럽 선수 같은 탄탄한 피지컬과 브라질리언의 테크닉을 겸비한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완벽한 골잡이로 찬사를 받았다.
안타깝게도 아드리아누는 자기 관리 실패로 전성기를 길게 유지하지 못했다. 술이 문제였다. 아드리아누는 “내가 처음 술을 마신것은 14살에 참여한 동네의 바베큐 파티였다. 플라스틱컵에 담긴 맥주 한 잔으로 새로운 쾌락 세계가 열렸다”고 떠올렸다. 다행히 아드리아누는 부모의 돌봄 아래 축구 선수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갔지만 술병을 놓지는 못했다.
아드리아누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것은 일종의 방아쇠가 됐다. 우울증까지 겹친 그는 알콜 중독에 빠지면서 무너졌다. 로베르토 만치니와 조제 모리뉴 등의 명장들이 아드리아누의 갱생에 힘을 기울였지만 모두 실패했다.
아드리아누는 “몇 주는 잘 지내면서 훈련했지만, 결국 (알콜 중독이) 재발하고는 했다. 이 같은 일이 몇 차례나 반복되니 모두가 날 비난했다. 견딜 수 없었고, 떠나야 했다”고 말했다. 결국, 아드리아누는 브라질로 돌아가 코린치아스와 플라멩구 등에서 활약한 뒤 2016년 은퇴했다.
자연인으로 돌아간 아드리아누는 고향 같은 빈민가에서 세월을 보내고 있다. 최근 그가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맨발로 걸어다니는 영상이 공개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드리아누는 “경찰이 내가 빈민가에 납치됐다고 구출 작전을 펼쳤는데 웃기는 일이다. 난 이 곳 출신이다. 빈민가 사람들은 언제나 가난하지만 이 곳에서 음악을 듣고 친구와 춤을 추면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 누군가 날 보고 싶으면 크루제이루의 빈민가로 오면 된다”고 전했다.
- 최신 이슈
- [if.preview] '칠전팔기' 김천, 이동경 앞세워 '울산 징크스' 깰까?|2025-04-27
- [k2.interview] '6연패' 주장 이웅희의 진심, "정신 차리고 팬들께 좋은 경기로 보답해야 한다"|2025-04-27
- J리그 나고야 사장 깜짝 발언 “데 브라위너 영입?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2025-04-27
- 손흥민, 28일 리버풀전도 휴식…4경기 연속 결장|2025-04-27
- [if.preview] '무패 행진' 마감한 포항과 서울, '김기동 더비'의 승자는?|2025-04-27
- 야구
- 농구
- 기타
- SDP 프렐러 단장이 옳았다! 김하성, 2027년 FA 될 듯, 올 7월 중순 복귀 가능...2개월 뛰고 FA 시장 나가기 힘들어
-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장은 김하성의 어깨 수술 후 그의 복귀 시점을 '5, 6, 7월'로 예상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는 김하성이 공을 던질 수도 없을 것이라고도 했...
- 홍창기 응원가 따라하던 日 투수, 26이닝 연속 무실점→ERA 0.58 '괴력투'... 쾌조의 4연승 질주
- 국제대회에서 한국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스미다 치히로(26·세이부 라이온즈)가 올 시즌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3년 동안의 불운을 털어낼 정도로 호투를 펼치는 중이다.스...
- 언제 ‘불펜 빅4’에 스탠바이를 외칠까···KIA, ‘승리 시나리오’를 써둘 시간
- 시즌 개막 이후 비포장도로를 달리듯 고전한 디펜딩 챔프 KIA는 지난 25일 김도영 복귀 이후로 흐름 전환의 기회를 만들었다. LG와 주말 광주 시리즈를 치르며 타선에 힘이 붙은 ...
- 한그루, 흘러내릴까 아슬아슬 끈 없는 모노키니…탄성 느껴지는 꿀벅지도 완벽
- 한그루가 상큼 섹시 모노키니 핏을 뽐냈다.지난 26일 한그루가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한그루는 코랄 컬러 끈 없는 모노키니를 입고 선베드...
- 이재시, 누구랑 야간 데이트 중?…사랑스러운 '느좋녀'
- '이동국 딸' 이재시가 느좋녀 매력을 풍겼다.지난 26일 이재시가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재시는 일본 도쿄를 여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
- 순자, 잘록 허리에 끈 묶으니 섹시하네…여리여리한데 출중한 볼륨감
- 11기 순자가 잘록 허리를 자랑했다.지난 26일 11기 순자가 자신의 SNS에 "허리 위로 스트랩을 묶어 연출 가능한 턱팬츠"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
- 스포츠
- 연예
[IUREN] NO.9921 Candy糖糖
파리 생제르맹 FC 1:3 OGC 니스
[XiuRen] Vol.7055 모델 Zhou Si Qiao Betty
[XiuRen] Vol.4089 모델 Han Jing An
xiuren-vol-5570-鱼子酱
섹시 엉덩이녀
밀라노의 주인은 AC 밀란! 인테르에 3-0 완승…결승 진출
[XIUREN] NO.9925 吒子
xiuren-vol-6712-王婉悠
손흥민 없이는 무뎠던 토트넘 '창'…슈팅 22개에도 노팅엄에 1-2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