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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끝내 SON 놓는다 → "이변 없으면 다음시즌 후 FA"
출처:스포츠조선|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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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에게 결국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는 분위기로 굳어가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이변이 없다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 후 자유계약으로 풀려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1년도 남지 않았다. 공식적으로는 2024~2025시즌까지다.

다만 토트넘은 ‘+1년‘ 옵션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인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 소속 선수다.

사실 지난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새로운 장기계약‘ 이야기가 솔솔 나왔다. 하지만 올해 초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 차 팀을 비운 시점을 기점으로 재계약설은 쏙 들어갔다.

보통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하기 전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 올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재계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대신 올해 여름부터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만 실행할 것이라는 추측 보도가 쏟아져나왔다.

그리고 11월초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가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TBR풋볼‘은 ‘토트넘은 손흥민 측과 모든 당사자가 의견을 모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 측에 새 계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 측에 새 계약에 관한 협상을 가질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 측은 토트넘이 180도 전환된 태도를 보여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조명했다.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다가 엎어졌다는 뜻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토크스포츠 또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손흥민에게 토트넘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한국인들에게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장기 계약에 대한 협상이 예상됐지만 그 대신 토트넘은 1년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손흥민을 묶어두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토크스포츠는 ‘이변이 없는 한 32세의 손흥민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될 수 있다. 그 때가 되면 토트넘에서 10년 이상 뛰게 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3골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311경기 123골을 넣었다. 또한 201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뛰었던 멤버 중 유일하게 생존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2026년이면 손흥민은 34세가 된다. 토트넘은 이후에도 손흥민이 필요할 것인지 계산기를 치밀하게 두들길 필요가 있다.

물론 최근 컨디션 관리 기법과 첨단 장비들이 도입되면서 30대 후반까지 뛰는 선수들이 많아졌다. 1985년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1987년생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도 아직 현역이다. 다만 ‘빅리그‘에서 버티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은 이미 이번 시즌 반복된 부상으로 우려를 일으켰다.

손흥민은 최근 부상이 잦다. 9월 27일 유로파리그 1라운드 카라바흐 FK와의 홈경기에 다쳤다. 승기를 잡은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 주저앉았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유로파리그 2라운드 페렌츠바로시 원정,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브라이턴 원정에서 제외됐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19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세 골에 관여하며 4대1 승리에 앞장섰으나 70분 만에 교체됐다. 경기 후 다시 통증을 느끼면서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후 유로파리그 AZ알크마르전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또 결장했다. 카라바오컵 16강전 맨체스터 시티전 복귀가 유력해 보였는데 또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약 2주 만인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애스턴빌라전에 다시 돌아왔다. 손흥민은 11월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대표팀에도 다시 소집됐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일단 옵션을 발동하고 2025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손흥민을 매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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