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김하성 인기 아주 많다, SF에 다저스도…" 보라스 자신감, 부상 리스크도 잠재우나
출처:OSEN|2024-11-09
인쇄





FA 시장에 나온 내야수 김하성(29)이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어깨 수술 리스크에도 여러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72)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올겨울 메이저리그 FA 상위 40명의 랭킹을 발표하며 계약을 전망했다. 저명기자 존 헤이먼이 매긴 FA 40인 랭킹에서 김하성은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헤이먼 기자는 ‘훌륭한 미들 인필더 김하성은 시장에서 인기가 아주 많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도 관심이 있는 팀이다’며 2년 2000만 달러 계약을 예상했다.

버스터 포지 신임 야구운영사장이 유격수 보강 의지를 드러내 샌프란시스코뿐만 아니라 다저스도 김하성에게 관심 있는 팀 중 하나로 나왔다. 다저스는 선발투수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지만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와도 연결되는 등 야수 보강에도 관심이 있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 후 베테랑 유격수 미겔 로하스의 내년 500만 달러 구단 옵션을 실행했다. 부상 복귀 후 우익수로 뛰었던 무키 베츠도 내년에 내야로 돌아오길 원하고 있다. 내외야 유틸리티 토디 에드먼도 있어 다저스는 유격수 자리가 급하지 않고, 김하성이 갈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김하성에게 관심을 드러낸 구단으로 알려졌지만 김하성의 유력 행선지는 역시 샌프란시스코. 후반기 주전으로 뛴 타일러 피츠제럴드는 유격수 자리에서 수비 불안을 드러냈고, 샌프란시스코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를 2루수로 보며 유격수 보강을 예고했다.

‘MLB.com’도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가 아다메스나 김하성 같은 FA 유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와 몇 가지 연관성이 있다. 중견수 이정후와 한국에서 같이 뛰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는 밥 멜빈 감독 밑에서 뛰었다. 아다메스와 달리 김하성은 샌디에이고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아 샌프란시스코가 드래프트 지명권을 포기하며 영입할 필요가 없다’며 김하성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열거했다.

시즌 후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은 게 김하성 FA 평가의 최대 변수이지만 에이전트 보라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진행 중인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에 참석한 보라스는 “김하성이 광범위한 관심을 받고 있다. 모든 팀들이 그의 복귀 날짜에 대해 알고 있다. 개막전은 아니더라도 시즌 초반 이른 시점이 될 것이라는 걸 안다. 그들은 리포트를 봤고, 메디컬 상태를 매우 수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어깨 재활이 늦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헤이먼 기자의 FA 랭킹은 1위 외야수 후안 소토, 2위 투수 코빈 번스, 3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 4위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5위 투수 맥스 프리드, 6위 투수 블레이크 스넬, 7위 1루수 피트 알론소, 8위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 9위 투수 잭 플래허티, 10위 투수 션 마네아 순으로 매겨졌다.

최대어 소토의 계약 규모로 무려 14년 6억3000만 달러를 예측한 헤이먼 기자는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를 포함한 거의 모든 빅마켓 팀들이 영입전에 참전했다.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보스턴 레드삭스 그리고 의외의 팀인 탬파베이 레이스도 있다’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7억 달러 계약이 6억8000만 달러의 지불 유예로 인해 4억3740만 달러로 평가되는 것을 고려한다면 소토가 역대 최고 가치 계약을 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3위에 오른 ‘유격수 최대어’ 아다메스의 계약은 7년 1억8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헤이먼 기자는 ‘운동능력이 좋은 아다메스는 2억 달러 이상 계약을 노리고 있다.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트레이드 논의 때 아다메스를 노린 팀들이었다. 3루수로 옮긴 의향이 있다면 그의 시장 가치가 오를 것이다’고 설명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국대의 K리그 감독 빼오기 사라진다…협회, 규정 손질
국대의 K리그 감독 빼오기 사라진다…협회, 규정 손질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규정이 개정됐다. 더는 대한축구협회가 클럽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강제할 수 없다.대한축구협회는 12일 제6차 이사회를 열고 축구 대표팀 운영규...
"'충격' 최대 13경기 징계" 인종차별 기소→카드 관리 실패…'용서'받은 벤탄쿠르, 장기 결장 우려
손흥민의 '절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으로 전락했다.영국의 '풋볼런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벤탄쿠르의 장기 결장을 우려했다. 벤탄쿠르는 11일 영국...
홀란 ‘깜짝 플랜B’ 떴다…레알·바르사 아니다, 이강인의 PSG 급부상
홀란 ‘깜짝 플랜B’ 떴다…레알·바르사 아니다, 이강인의 PSG 급부상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오른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이 이강인(23)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
임지연, 나트랑 올킬한 ‘국민 곰신의 치명적 수영복 자태’…♥이도현 심쿵 예약
임지연, 나트랑 올킬한 ‘국민 곰신의 치명적 수영복 자태’…♥이도현 심쿵 예약
배우 임지연이 베트남 나트랑에서 완벽한 수영복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9일, 임지연은 자신의 SNS에 “Nha Trang”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
제니, 강추위에 수건 한 장만 걸치고…야외 욕조서 비키니
제니, 강추위에 수건 한 장만 걸치고…야외 욕조서 비키니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촬영을 위한 열정을 불태웠다.제니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wellwellwel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한 매거진...
레이싱모델 이다연 '숨길 수 없는 글래머 몸매'
레이싱모델 이다연 '숨길 수 없는 글래머 몸매'
10일 오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4 코리아스피드레이싱 & 모빌리티 페스티벌 5라운드, 레이싱모델 이다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