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LA 에인절스 벤 조이스, 시속 169.8㎞로 역대 가장 '빠른 볼' 삼진
출처:스포츠타임스|2024-09-05
인쇄


마치 총으로 쏜 것 같은 벤 조이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강속구가 몸쪽 낮은 스트라이크 존에 꽉 차게 들어온 순간, 토미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무기력하게 방망이를 돌리는 수밖에 없었다.

1구와 2구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 2개를 잡았던 조이스는 가장 자신 있는 빠른 공으로 3구를 선택했고, 삼진을 잡는 순간 전광판을 바라본 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탯캐스트가 측정한 조이스의 3구째 구속은 시속 105.5마일(약 169.8㎞)이었다.

조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전에 2-2로 맞선 9회 등판,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닝에 마침표를 찍은 시속 169.8㎞ 강속구는 2008년 MLB에서 구속을 공식 집계한 이후 오른손 투수가 던진 공으로는 가장 빨랐다.

MLB닷컴은 "조이스의 공은 왼손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2010년에 시속 105.8마일(약 170.3㎞), 2016년 시속 105.7마일(약 170.1㎞)을 던진 이후 가장 빠른 공"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삼진을 잡아낸 공‘을 기준으로 하면 조이스의 공이 가장 빨랐다.

2000년생인 조이스는 2022 MLB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을 받고 에인절스에 입단했다.

대학 시절만 해도 시속 90마일 중반대 공을 던지는 평범한 투수였던 그는 팔꿈치 인대 재건(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시속 100마일을 넘게 던지는 선수가 됐다.

제구력과 체력 문제로 3라운드까지 밀렸지만, 입단 후 빠르게 제구력 문제를 해결해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활약 중이다.

조이스의 올 시즌 성적은 31경기 2승 무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이다.

테네시 대학교 시절 이미 한 차례 이날과 같은 시속 105.5마일을 찍은 경험이 있는 조이스는 경기 후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 두고 보면 알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축구
  • 농구
  • 기타
"첼시에서의 아픔 덕분에 더 성장했다"...'부임 7개월만 경질→2년 만에 맞대결' 감독의 고백
첼시에서의 쓰디쓴 경험이 그레이엄 포터에게 큰 도움이 됐다.웨스트햄은 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릴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
이강인·뎀벨레·하무스에게 밀린 아센시오, 에메리 밑에서 부활 노린다…빌라 임대 임적
이강인·뎀벨레·하무스에게 밀린 아센시오, 에메리 밑에서 부활 노린다…빌라 임대 임적
파리생제르맹(PSG) 주전 경쟁에서 밀린 마르코 아센시오가 임대로 재기를 노린다.2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아센시오가 애스턴빌라로 간다. 빌...
'에이스 바사니 10번 부여' 부천FC, 2025시즌 등번호 공개
'에이스 바사니 10번 부여' 부천FC, 2025시즌 등번호 공개
부천FC가 새 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부천 구단은 "주장 한지호는 올해도 22번을 달았다"고 전했다.올해로 K리그 16년 차를 맞은 한지호는 2010년 데뷔 당시 22번을 ...
박지영, 볼륨감 강조 '파격 비키니'…퇴사 후 과감 변신
박지영 아나, 볼륨감 강조 '파격 비키니'…퇴사 후 과감 변신
방송인 박지영이 과감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박지영은 2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검은색 시스루 비키니 차림을 한 그는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과감한 패션에 볼륨감 넘...
김애리, 하와이서 글래머 몸매 과시…꽃무늬 원피스도 찰떡
'♥god 김태우' 김애리, 하와이서 글래머 몸매 과시…꽃무늬 원피스도 찰떡
그룹 god 김태우 아내 김애리가 하와이에서 섹시한 몸매를 뽐냈다.2일 김태우 아내 김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제 폭우가 지나고 다시 포근해진 날씨에 기분 좋게 알...
진재영, 홀터넥 비키니 입고 묵직한 볼륨감 자랑 "추운날 꺼내보는 기록"
진재영, 홀터넥 비키니 입고 묵직한 볼륨감 자랑
진재영이 글래머러스한 자태를 과시했다.지난 1일 진재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국이었다"라며 "추운날 방구석에서 꺼내보는 따뜻한 주말 기록 역시 여행은 먹고 마시는 것"이라며 발...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