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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징크스’ 극복해야 PS 희망 있다. 우승 청부사 앞세워 7연패 끊고 유종의 미 거둘까
출처:OSEN|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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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웃을 수 있을까.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16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LG는 올해 KIA에 철저히 당하고 있다. 15차례 대결에서 3승 12패로 열세다. 3연전 스윕패를 3차례나 당했다. 7월 9~11일과 8월 16~18일 잠실구장에서 2번 연속 스윕패를 당하며 KIA전 7연패를 기록 중이다.

KIA가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KIA는 지난 주말 삼성과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9부 능선은 넘은 셈이다. 2위 삼성에 6.5경기 차이 앞서 있다.

KIA(75승2무49패)가 남은 18경기에서 9승 9패 승률 5할만 해도, 삼성(69승2무56패)은 남은 17경기에서 16승 1패를 해야 최종 성적에서 KIA에 앞설 수 있다.

LG는 현재 3위로 선두 KIA에는 9경기 뒤처져 있다. 역전 우승의 꿈은 8월 중순 KIA와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면서 사실상 깨졌다. 이제 현실적으로 2위 자리를 놓고 삼성을 추격해야 한다.

LG가 KIA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천적 관계를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어느 정도 극복해야, 포스트시즌에서 KIA를 만났을 때 심리적인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 것이다. LG는 2.5경기 뒤처져 있는 삼성을 따라잡기 위해서도 시즌 막판 1승이 중요하다.

LG는 선발 투수로 에르난데스를 예고했다. 7월말 6시즌을 뛴 켈리를 방출하고,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투수다.에르난데스는 5경기 등판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하고 있다. 23이닝을 던져 19피안타 4피홈런 28탈삼진 6볼넷이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8월 29일 잠실 KT전에 불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이 불펜 필승조 숫자가 적어 에르난데스를 일시적으로 불펜 투수로 활용했다. LG가 지난 주 4경기만 치렀기에 가능한 임시방편이었다.

에르난데스는 30일 KT전에도 불펜 대기할 계획이었으나, 전날 불펜으로 나서 1이닝 전력 투구를 하면서 팔 근육이 다소 뭉침 증세를 보여 불펜 등판은 1경기로 끝냈다. 나흘을 쉬고 KIA전 선발로 나선다.


LG는 불펜 주축 투수인 유영찬, 김진성이 KIA전 성적이 안 좋다. 역전패가 많았기 때문. 마무리 유영찬은 KIA전 성적이 6경기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했다. 치명적인 역전패를 2차례나 당했다. 유영찬은 올 시즌 6개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는데, 절반인 3개가 KIA전에서 구원 실패였다.

필승조 김진성도 KIA 상대로 7경기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 9개팀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높다. 최근 4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한 김진성은 5일간 푹 쉬었다.

염경엽 감독은 “올해 KIA와 키움만 만나면 이상하게 안 풀린다”고 아쉬워했다.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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