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세 이대로?···오늘 라우어의 두번째 등판, KIA의 남은 시즌 예고편이다
- 출처:스포츠경향|2024-08-17
- 인쇄
KIA가 LG를 첫 판에서 잡았다. 좋은 분위기에서 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29)가 두번째 등판에 나선다. 결과에 따라 KIA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게 된다.
KIA는 지난 16일 잠실 LG전에서 3-2로 승리했다. 0-2로 뒤지다 9회초 LG 마무리 유영찬을 공략해 김도영의 적시 2루타와 나성범의 2점 홈런으로 역전승을 했다. 상대전적에서 KIA가 9승3패로 앞서 있었지만 관계 없이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라 불릴 정도로 현재 1·2위인 두 팀은 만나면 뜨거운 승부를 펼쳐왔다. 최근 KIA의 타격세는 가라앉고 LG가 기세를 올리면서 대추격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7경기 차에서 3경기 차까지도 좁혀졌던 격차가 4경기 차가 된 채로 다시 만나 KIA가 첫 경기를 잡으면서 다시 5경기 차가 됐다. 상대전적은 KIA가 10승3패로 압도한다.
최형우가 갑자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타선이 기력을 잃은 듯 보이던 KIA는 지난 15일 고척 키움전을 기점으로 나성범이 제대로 살아나 기운을 차리고 있다. 아주 중요했던 16일 LG전 승리를 통해 KIA는 다시 달릴 채비를 갖췄다.
이 시점에 라우어가 등판한다. 라우어는 17일 LG전에서 KIA 입성 이후 두번째 등판에 나선다.
올시즌 1선발로 영입한 윌 크루우가 팔꿈치를 다치자 대체선수로 캠 알드레드를 영입했던 KIA는 9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 4.53으로 신통치 않은 모습에 교체카드를 써 라우어를 영입했다.
라우어는 2022년 밀워키에서는 11승(7패)을 거두는 등 빅리그 통산 36승37패 평균자책 4.30을 기록한 수준 높은 경력의 투수다. KIA는 남은 기간 35만 달러 풀베팅을 하면서 승부수를 내걸었다.
화려한 경력을 갖추고 KIA의 중요한 시점에 입성해 누구보다 큰 기대를 모았지만 첫 등판 결과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5일 입국한 뒤 6일 메디컬테스트를 거치고 서둘러 11일 삼성전에 바로 첫 등판한 라우어는 3.1이닝 만에 홈런 2개를 맞고 7피안타 1볼넷 4실점을 하고 내려왔다. 그러나 KIA는 광주에서 던지게 하기 위해 첫 등판을 서두른 점, 구위는 나쁘지 않았던 점 등을 통해 이후 등판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라우어는 첫 경기에서는 최고구속 151㎞를 기록했다.
KIA는 4~5선발 이의리와 윤영철이 모두 부상으로 수술받아 그 자리를 젊은 투수들로 채우면서도 1위를 지키고 있다. 현재는 황동하와 김도현이 로테이션을 잘 채워주는 중이다. 양현종이 국내 1선발 역할을 충실히 해 외국인 투수 둘이 잘 끌어주면 KIA는 목표점으로 갈 수 있다. 제임스 네일이 간혹 기복을 보였어도 10승(5패) 고지를 밟은 가운데 새 투수 라우어의 활약 여부에 따라 KIA는 시즌 막바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라우어의 두번째 등판은 KIA의 남은 시즌과 포스트시즌까지 예상해볼 수 있는 기준점이 된다. 무엇보다 KIA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라 불린 LG와 마지막 3연전의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잡아내 분위기를 올린 시점이다. 대체 투수를 교체카드로 바꾼 KIA는 라우어에게 초집중 하고 있다. 라우어가 두번째 등판에서 제대로 보여주면 KIA는 안도할 수 있다. 결과에 따라 전날 승리 기운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반대로 그 기세를 더 확 끌어올릴 수도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 최신 이슈
- 툭하면 벗겨지는 그의 헬멧, 이정후의 생각은? [MK현장]|2025-03-09
- "김혜성, 일본도 못가나" MLB 시범경기 교체 출전, 1타수 1삼진|2025-03-09
- 3이닝 무실점 정현우 + 홈런포 여동욱, 키움 살릴 투타 신인 화려한 데뷔전|2025-03-09
- 춤추는 투심으로 3이닝 무사사구 KKKK…이적 후 첫 등판 나선 70억 FA도 “계획대로 제구 잘 됐다” 대만족 [오!쎈 대구]|2025-03-09
- '미친 방망이 이래도 부족해?' 타격감 절정 피츠버그 배지환 이젠 6할타자, 필라델피아전 2타수 2안타 2도루|2025-03-08
- 축구
- 농구
- 기타
- EPL 출신 감독 휘청, '포옛호' 전북 '3경기 무승' 수렁... K리그 진짜 어렵다
-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를 경험한 사령탑도 쉽지 않다. 거스 포옛(58) 감독 체제의 전북 현대가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전북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
- [GOAL 현장리뷰] ‘김경민 결승골’ 강원, 전북 원정서 1-0 극장승…승점 3 추가하며 5위 도약
- 강원FC가 김경민의 극적인 득점으로 전북현대 원정길에서 귀중한 승리를 쟁취했다. 승점 3을 더한 강원은 5위로 도약했다.강원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4라...
- 무함마드 살라흐, 리버풀 역대 최다 득점 3위 등극
- 무함마드 살라흐가 리버풀 역대 세 번째 최다 득점자 자리에 올랐다.살라흐는 9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페널티킥 2개를 성공...
- 이솔이, 언더웨어만 입은 모습까지 당당한 공개…'♥박성광'도 깜짝 놀랄듯
-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의 아름다운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8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풍 가자. 릴스 초보 릴스 세 번재 올리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 카리나, 딱 붙는 민소매 티에 꽉찬 볼륨감…머리부터 발끝까지 수퍼 미모
-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9일 카리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외에서 보낸 여유로운 시간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카리나는 루즈핏한 청바지에...
- 이세영, 가슴수술 후 A컵→E컵 최초 공개 "저도 놀랐다"
- 개그우먼 이세영이 가슴수술 후기를 전했다.8일 이세영은 자신의 유튜브채널 '영평티비 YPTV'에 "가슴수술 후 최초 공개!! 수술 썰 풀면서 A컵때 브라입어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 스포츠
- 연예
[XIUREN] NO.9453 柚柚小奶瓶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3 마인츠
[XiuRen] Vol.9014 모델 Z Bei You You
[XiuRen] VOL.8226 모델 Chen Qi Qi
걸크러쉬 보미/Girl Crush Bomi/스튜디오 촬영회
'손흥민 72분' 토트넘, 알크마르에 0-1 덜미… 8강행 '먹구름'
VOL.1091 YunEr允爾 - Sexy Anime Photos
‘김민재 챔스 8강 보인다’ 뮌헨, 레버쿠젠에 3-0 완승
[DKGirl] Vol.042 모델 Sukki
[XiuRen] Vol.6312 모델 icy Zhu & laura A Ji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