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롯데 전직 감독의 2005년 업적이 살아남나…위기의 KIA 타격장인의 이것이 무산되나, 김도영 우산교체
출처:마이데일리|2024-08-09
인쇄

 

롯데 자이언츠 전직 감독의 2005년 업적이 살아남나. KIA 타격장인의 위기다.

최형우(41, KIA 타이거즈)는 6일 광주 KT 위즈전서 1타점을 추가, 시즌 93타점을 기록했다. 2005년 래리 서튼(당시 35, 102타점)을 넘어 KBO 최고령 타점왕에 힘차게 도전하고 있다. 불혹이 넘어도 리그 최고의 클러치히터가 될 수 있다는 걸, 최형우는 몸소 실천해왔다.

 

 

그런 최형우가 7일 광주 KT전부터 자취를 감췄다. 6일 경기서 옆구리가 좋지 않아 교체됐고, 7일 우측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일단 2주간 상태를 지켜본 뒤 재검을 받고 재활 프로세스를 확정할 계획이다.

장기결장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보직은 투수로 다르지만, 임기영(31)이 3월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같은 부위에 부상하자 2개월 뒤인 5월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돌아왔다. 실전을 통해 복귀를 시도하다 타이트함을 느껴 재활을 잠시 중단한 특이점도 있다. 그걸 감안해도 하루아침에 못 돌아오는 부상인 건 확실하다.

최형우는 올 시즌 놀라운 클러치능력으로 KBO리그를 지배해왔다. 다른 타자들과 타점 10개 이상, 넉넉한 격차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젠 타점 1위 수성이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이미 경쟁자들이 거의 접근했다.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 89타점),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87타점), 오스틴 딘(LG 트윈스, 86타점), 길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 84타점) 등 외국인타자들이 늘어섰다.

특히 데이비슨과 로하스는 홈런생산력이 좋아 타점을 팍팍 늘릴 수 있는 선수들이다. 최형우의 복귀시점이 관건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2005년 래리 서튼의 ‘최고령 타점왕’이란 타이틀은 올해는 지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사실 KIA로선 최형우의 타점왕 여부가 중요한 건 아니다. 중심타선의 파괴력이 고민이다. 공교롭게도 최형우가 빠진 7~8일 경기서 2-13, 0-1로 잇따라 졌다. 최형우가 사라지자 나성범을 4번에 전진 배치했다. 그러나 나성범은 이틀간 7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나성범은 올 시즌 76경기서 타율 0.276 13홈런 56타점 OPS 0.825 득점권타율 0.271. 예년보다 볼륨이 다소 떨어졌다. 사실 7월 타율 0.299 3홈런 19타점으로 괜찮았다. 그러나 엄청난 불꽃을 만들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4번타자에 대한 변수는, 3번타자 김도영의 파괴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실 최형우의 최근 타격감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김도영이 4번 최형우의 우산효과를 어느 정도 봤던 건 사실이다. 김도영이 워낙 좋은 타자라서 4번타자 교체 여부에 따라 타격감, 타격내용이 극적으로 바뀔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투수들은 어쨌든 최형우가 없으면 한 숨을 돌리기 용이하다. 나성범이 최악의 슬럼프에선 벗어났지만, 예년에 비하면 투수들로서도 해볼 만한 상대다.

 

 

KIA는 마운드와 수비 등 각 파트 사정이 좋은 편이 아니다. 이런 상황서 타선의 핵심이 빠졌으니, 중심타선의 화력과 시너지가 고민이다. 별 다른 방법이 없다. 김도영과 나성범이 힘을 내줘야 한다.

  • 축구
  • 농구
  • 기타
“케인이 내 기록을 넘었다고? 난 PK로 골 안 넣었어!”...아스널 ‘레전드’의 반박
“케인이 내 기록을 넘었다고? 난 PK로 골 안 넣었어!”...아스널 ‘레전드’의 반박
과거 레스터 시티, 아스널 등에서 활약한 앨런 스미스가 해리 케인의 기록을 반박했다.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맨시티 큰일 났다'... PL에 이어서 모든 대회 퇴출당한다→"챔피언스리그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
'맨시티 큰일 났다'... PL에 이어서 모든 대회 퇴출당한다→
맨시티가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모든 대회에서 퇴출당할 가능성이 크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115개의 프리미어 리그 혐의에 대해 모두 ...
'신태용 매직' 충격 이정도였나, '韓국대 후보였던' 아놀드 호주 감독 자진 사퇴
'신태용 매직' 충격 이정도였나, '韓국대 후보였던' 아놀드 호주 감독 자진 사퇴
호주 대표팀을 이끌던 그레이엄 아놀드(61)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호주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놀드 감독이 사임 의사를 밝혔고, 협회도 이를 받아...
속옷이 훤히…파격 시스루로 밀라노 거리 누빈 문가영
속옷이 훤히…파격 시스루로 밀라노 거리 누빈 문가영
배우 문가영이 파격적인 시스루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문가영은 2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그는 이탈리아 밀라노 거리를 배경으로 ...
제이제이, 자신감 넘치는 눈바디…♥줄리엔강 또 반하겠네
제이제이, 자신감 넘치는 눈바디…♥줄리엔강 또 반하겠네
배우 줄리엔강의 아내 유튜버 제이제이가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제이제이는 “눈바디첵. 요즘 몸에 문제가 좀 생겨서 운동을 쉬고 있어요. 그래도 이번에 일주일 식단 실험했는데 체지방...
비키니로 남심 저격한 ‘게스(GUESS)’ 모델 카타리나 마제파, 동물 사랑으로 여심도 저격해
비키니로 남심 저격한 ‘게스(GUESS)’ 모델 카타리나 마제파, 동물 사랑으로 여심도 저격해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게스(GUESS)의 모델인 카타리나 마제파가 최근 자신의 SNS에 다채로운 비키니 맵시를 게시하며 환상의 자태를 뽐냈다.카타리나는 화이트, 그린, 블루 등 여러...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