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 김민재 “흥민이 형이랑 마주치고 싶지는 않네요”
- 출처:서울경제|2024-08-02
- 인쇄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캡틴’ 손흥민(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맞붙는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우승(33회) 팀인 뮌헨이 한국을 찾은 것은 124년 창단 역사상 처음이다.
김민재는 친선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리 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해 “흥민이 형을 다른 소속팀으로 상대하는 건 처음”이라며 “토트넘의 다른 뛰어난 선수들도 다 잘 막으려고 노력해야겠지만, 흥민이 형은 최대한 만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뱅상 콩파니 감독과의 궁합에 대해선 “잘 맞는 것 같다”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김민재는 “콩파니 감독과 긴 시간을 함께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좋은 선수셨던 만큼 말씀을 귀담아들으려고 하고 있다. 적극적인 수비 스타일을 원하시는 것 같다. 스타일은 잘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새 감독님과 새 전술, 새 선수들과 잘 맞춰서 경기장에서 잘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시즌 초반 주축으로 활약했으나 불안함을 노출하며 자주 실점의 빌미가 됐고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에는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이적설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면서 “뮌헨에 잘 정착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큰 목표”라고 했다.
뮌헨 선수단은 1일 방한했지만 김민재는 지난달 30일 먼저 귀국해 공항에서 뮌헨 선수단을 직접 맞았다. 그는 “먹고 싶어 하는 음식과 식당 등을 추천해줬는데 모든 선수가 맛있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며 “세르주 그나브리와 조슈아 키미히 등이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잘 먹었다”고 전했다.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서는 “나는 관심 받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저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등 유명한 선수들이 많아서 관심을 나눠서 받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 최신 이슈
- '짠돌이 협상가' 레비, 드디어 결단...'이적료 0원' FA 스타 영입 협상 주도|2024-11-22
- 맨시티 대 토트넘, 더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 '역대급 4위 싸움'에 결정적 영향 미칠 한판|2024-11-22
- “공격적인 모습, 간절하게 승격 원하는 배고픈 모습 보여줘야” 오스마르의 다짐|2024-11-22
- '잔류 확정' 광주FC, 전북과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2024-11-22
- PSG, '발롱 실패' 비니시우스 영입에 3665억 원 제안...레알은 "1조 4650억 아니면 안 팔아"|2024-11-22
- 야구
- 농구
- 기타
- ‘5억팔’ 정우주, 포수 형님들 ‘엄지척’
- 한화는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김경문 감독의 지휘 아래 고강도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투수는 총 20명이 참가했다. 아직 고등학교 3학년인 2025 신인 정우주와 권민규도 선배...
- 헤이수스, 키움과 작별?… "MLB 두팀서 관심"
- 올시즌 KBO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22일 헤이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시즌 날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
- 5년 부상 딛고… 35살 크리스 세일, 데뷔 첫 사이영상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35)이 데뷔 15년 만에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지독한 부상에 시달린 세일은 올해 최고의 성적을 올리면서 꿈에 그리...
-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 김혜수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래머 몸매를 한껏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22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촬영한 화보컷을 다수 공개했다...
- 전효성, 다이어트 성공에 복근 노출…글래머→뼈마름 '변신'
- 가수 전효성이 다이어트 후 인증샷을 공개했다.전효성은 20일 자신의 계정에 "요즘 눈바디. 전효성 다이어트 2024 버젼 가져왔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
- “남성잡지 모델 갔더니 야한 수영복만”...조정민 “발매후, 감옥서도 편지 오더라”
- 트로트 가수 조정민(38)이 자신의 섹시한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20일 탁재훈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는 ‘조정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춤추고 있을 것 같은 농염한 그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