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격침시킨 '쿠쿠렐라 핸드볼 논란'…獨 전설도 "이보다 명백한 핸드볼은 없다" 분개
- 출처:풋볼리스트|2024-07-06
- 인쇄
개최국 독일이 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 8강에서 탈락했고, 결정적인 순간 나온 핸드볼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6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아레나 슈투트가르트(MHP아레나)에서 유로 2024를 치른 독일이 스페인과 연장 혈투 끝에 1-2로 패했다.
이날 독일은 스페인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두 팀은 경기 전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6분 라민 야말이 오른쪽에서 파고 들어온 뒤 반 박자 빠르게 중앙으로 건넨 공을 다니 올모가 쇄도하며 선제골을 넣었고, 독일이 계속 두드린 끝에 후반 44분 막시밀리안 미틀슈타트의 크로스를 요주아 키미히가 뒤로 떨군 공을 플로리안 비르츠가 차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치열했던 승부는 연장 후반 14분 올모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미켈 메리노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기록하며 끝났다.
이 경기는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변함없이 좋지 않은 판정을 한 것으로도 기억에 남았다. 대표적인 장면이 전반 3분 나왔다. 토니 크로스는 로드리의 패스를 막으려다 페드리에게 거친 반칙을 했다. 페드리가 무릎을 부딪힌 뒤 한 바퀴 구를 정도로 깊은 태클이었다. 그러나 테일러 주심은 경고조차 꺼내들지 않았다. 이 반칙으로 페드리는 전반 5분 만에 경기장에 주저앉았고 올모와 교체돼 이른 시간 경기를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연장 후반 1분 마르크 쿠쿠렐라의 핸드볼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자말 무시알라가 시도한 슈팅을 쿠쿠렐라가 막는 과정에서 왼팔에 정확히 공이 맞았다. 독일 선수들은 핸드볼 반칙을 주장했으나 테일러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무시알라와 쿠쿠렐라가 매우 가까웠다는 점이나 쿠쿠렐라가 공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팔을 뻗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지 않을 여지도 있지만, 팔이 몸에 붙어있지 않아 실루엣이 비정상적이었다고 판단한다면 수비 상황에서 이득을 봤다는 점에서 명백한 핸드볼 반칙이다.
해당 장면에 대해 독일 축구 전설 미하일 발락은 격분했다. 독일 ‘마젠타TV‘에 패널로 출연해 "이보다 더 명백한 핸드볼은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파트리크 이트리히 심판은 해당 장면을 "핸드볼 규칙의 딜레마"라고 표현하며 핸드볼에 가까워보이긴 해도 반칙이 선언되지 않은 게 이상한 결정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중립적이면서도 아쉬움이 드러나는 평가를 남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쿠쿠렐라가 "크게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하지는 않았다"면서도 "골문 쪽으로 향하는 공을 쿠쿠렐라가 손으로 막았다. 그건 사실이다. 의도적이지는 않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며 핸드볼이 선언되는 게 더 맞는 상황이었음을 어필했다.
- 최신 이슈
- PSG, '발롱 실패' 비니시우스 영입에 3665억 원 제안...레알은 "1조 4650억 아니면 안 팔아"|2024-11-22
- '이강인 펄스 나인 고민 끝낸다'…PSG, 하무스 부상 복귀 임박|2024-11-22
- 수원FC, ‘챔피언’ 울산과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2024-11-21
- '손흥민에 인종차별 발언' 토트넘, 벤탕쿠르의 징계 기간에 이의신청|2024-11-21
- 손흥민 거취에 쏟아진 관심…이번엔 '튀르키예'서 러브콜|2024-11-21
- 야구
- 농구
- 기타
- “주전을 내주다니”… ‘보살팬’ 당황시킨 한화의 ‘황당 FA’
- “어느 구단이 주전을 보상 선수로 보내나. 이럴 거면 유니폼 모델이나 시키지 말지.”2025년 시즌 준비를 위한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대...
- '슈퍼스타' KIA 김도영, 대기록 수집 이어 '트로피 싹쓸이' 예고
-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연말 시상식 트로피 싹쓸이에 나섰습니다.지난 2022년 KIA 1차 지명을 받고 데뷔한 김도영은 프로 3년 차인 올해, 대기록 제조기로 거듭났...
- ‘드디어 내일’ 오타니, MVP 확정적 ‘또 역대 최초 기록’
- ‘드디어 내일이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또 역대 최초의 기록을 세우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19일(이하 ...
- '줄리엔강♥' 제이제이, 섹시한 수영복 자태…관능미 폭발
-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39·박지은)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제이제이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젤린이들 맛점하셨어요? 저는 오늘 점심으로 생선구이를 먹었어요"라고 적었다."제가...
- 조정민 "나는 '은섹', T팬티 입고 성인화보촬영..감옥에서 팬레터 쏟아져"
- 가수 조정민이 화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20일 '노빠꾸탁재훈' 채널에는 "조정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춤추고 있을 것 같은 농염한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이날 '노...
- 김빈우, 애 낳고 몸매 관리 대단해..우월한 글래머 브라톱 자태
- 김빈우가 글래머 몸매를 공개하며 운동 인증숏을 찍었다.21일 배우 김빈우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피드에 안 보인다고 안 하는 거 아니고!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하고 있지요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