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김민재 진짜 큰일났다... KIM 인격 모독한 투헬의 잔류 암시, "나 남을수도 있어"
출처:OSEN|2024-05-04
인쇄





"나 계약기간 남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마드리드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2-2로 비겼다. 9일 열리는 원정 2차전 부담감이 커졌다. 그때 반드시 이겨야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올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주전에서 밀려난 김민재는 모처럼 UCL 경기 선발 출격했다. ‘경쟁자’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채운 것이다. 그러나 김민재는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등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다.

전반 24분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기습 선제골을 내준 뮌헨은 후반 초반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8분 르로이 사네와 해리 케인(페널티킥)의 연속골이 터지며 2-1 리드를 잡았다.



그런데 후반 36분 김민재가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박스 안에서 위협적으로 공을 소유해 달려들어가던 로드리고를 과도하게 잡고 발을 걸며 넘어트렸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찍었다.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억울하단 듯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결국 뮌헨은 다 잡은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지었다.



유럽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추가시간 제외 90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7%(72/74), 공격 지역 패스 10회, 롱 패스 정확도 100%(1/1), 볼 뺏김 0회, 가로채기 3회, 수비적 행동 4회, 회복 3회 등을 기록했다. 무난한 기록이다. 그러나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대형 실수’를 저질러 이날 패배 원흉으로 지목받고 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았다. 과했다. 다이어가 도와주러 오고 있는데 그때 파울을 범하다니, 욕심이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자신이 지도하는 선수를 공개 석상에서 깎아내리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지만, 투헬 감독은 참지 않았다.



’T-온라인’에 따르면 뮌헨의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김민재에 대해 "조금 더 차분하고 신중했으면 좋겠다. 무리해서 나오려다가 속도를 늦추기보단 그냥 상대 뒤에 서 있었으면 한다"라고 투헬 감독과 결을 같이 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헬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잔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나와 구단 사이에는 분명히 잔여 계약(2024-2025 시즌)이 남아있는 상태다. 분명 조기 계약 종료에 대해 논의하고 합의했지만 미래에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다"고 언급했다.



잔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한 것이다. UCL 4강 진출에 더해 뮌헨이 선순위로 노리던 감독 선임에 모두 실패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알론소와 클롭, 지단 등을 실패한데 이어 플랜 C이던 랑닉 감독마저 거절당한 것이 컸다.

이전과 다른 스탠스를 보이면서 잔류 가능성을 엿보이면서 투헬 감독은 "나와 구단 사이에는 여전히 계약이 남아있다. 물론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상호 해지 합의가 아직은 유효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만약 김민재를 벤치로 내리고 무리한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투헬 감독이 다음 시즌도 잔류한다면 빨간불이 켜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러모로 김민재에게 최악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서 투헬 잔류라는 또 하나의 재앙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 야구
  • 농구
  • 기타
‘5억팔’ 정우주, 포수 형님들 ‘엄지척’
'불행 중 다행' 폴 조지, 큰 부상은 피했다... 2경기 결장 후 재검진 예정
한화는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김경문 감독의 지휘 아래 고강도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투수는 총 20명이 참가했다. 아직 고등학교 3학년인 2025 신인 정우주와 권민규도 선배...
헤이수스, 키움과 작별?… "MLB 두팀서 관심"
'에이스가 빠지니 5연패...' 상상 이상이었던 듀란트의 영향력
올시즌 KBO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22일 헤이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시즌 날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
5년 부상 딛고… 35살 크리스 세일, 데뷔 첫 사이영상
'스타들 간의 공개 비난, 감독 전술 요구까지...' 안되는 집은 이유가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35)이 데뷔 15년 만에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지독한 부상에 시달린 세일은 올해 최고의 성적을 올리면서 꿈에 그리...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코요태 신지가 여행 중 찍은 인생샷을 공개했다.신지는 11월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혼자서 열심히 검색하고 급하게 떠나게 된 휴가였는데 나 자신 칭찬해. 빈틈없이...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정숙(본명 이은율)이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20기 정숙은 22일 오후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숙은 미국 캘리...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김혜수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래머 몸매를 한껏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22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촬영한 화보컷을 다수 공개했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