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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전포인트] '연승 도전' 대전vs'4G 무패' 김천 격돌…K리그1 10라운드 프리뷰
출처:인터풋볼|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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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상무가 격돌한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연승 도전‘ 대전 vs ‘4경기 무패‘ 김천

10라운드에서는 대전(10위, 승점 9)과 김천(1위, 승점 19)이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대전은 지난 9라운드 서울전에서 세 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선보이며 4경기 만에 승리했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K리그1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고, 주세종과 김승대(2골)는 나란히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그간의 부진을 씻어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이순민, 홍정운, 구텍, 호사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일궈낸 승리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대전은 득점포를 가동한 두 선수 외에도 득점 과정에서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인 중원진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경기 내내 공수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던 대전의 U22 자원 이준규-배서준과 함께,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준 신상은의 활약은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말끔히 지울 만큼 인상적이었다. 또한,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기회를 얻은 중앙 수비수 김현우는 2경기에서 1실점만 내주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는데, 이번 김천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대전은 이번 시즌 첫 연승을 노려볼 수 있다.

원정팀 김천은 지난 9라운드에서 강원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김천은 이날 승리로 선두 도약과 함께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교체 투입된 이중민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고, 정치인은 경기 내내 슈팅 6개를 만들어내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올 시즌 김천은 5골을 터뜨린 김현욱을 포함해 이중민(3골), 정치인(2골), 유강현(1골) 등 다양한 선수의 발끝에서 득점이 터지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김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는데 골키퍼 김준홍과 강현무가 번갈아 골문을 지키며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박승욱-김봉수 센터백 조합 역시 무패 행진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양 팀의 상대 전적은 3승 1무 2패로 김천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대전이 시즌 첫 연승을 올리며 상대 전적의 균형을 맞출지, 혹은 김천이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 굳히기에 나설지는 30일(화)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팀 오브 라운드 : 4연승 도전, ‘파죽지세‘ 수원FC

 

 

수원FC는 최근 대전, 제주, 광주를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3연승 질주와 함께 단숨에 4위(승점 15)까지 도약했다. 특히 8라운드 제주전, 9라운드 광주전은 상대 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역전승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수원FC는 올 시즌 기록한 10골 가운데 무려 9골을 후반에 기록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에 강한 수원FC의 중심에는 공격수 이승우가 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나선 7경기 중 5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직전 9라운드 광주전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김태한의 결승골을 도우며 수원FC의 극적인 승리에 기여했다. 또한, 수원FC는 이용, 권경원, 김태한 등을 앞세워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K리그1 전체 팀 중 가장 많은 실점(76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2골을 내줬는데, 올 시즌에는 9라운드까지 12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1.3골만 내주고 있다.

수원FC는 완성도 높은 공수밸런스를 앞세워 이번 라운드 4연승에 도전한다. 수원FC가 4연승을 거두게 되면, 수원FC K리그1 최다 연승 타이 기록(2021시즌 19R~22R)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수원FC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서울(9위, 승점 9)이다. 수원FC는 서울을 상대로 최근 6경기 연속(2무 4패) 승리가 없지만, 최근의 상승세라면 충분히 승리를 노릴 만하다. 수원FC와 서울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은 30일(화)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대구를 구할 공수겸장‘, 요시노

 

 

최근 대구는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패배도 없지만, 승리도 없는 상황이다. 박창현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직전 9라운드 전북전에서도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대구가 무승 고리를 끊고 반등하기 위해서는 멀티 플레이어 요시노의 활약이 필요하다.

요시노는 J리그에서만 198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으로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함께 공격력까지 겸비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요시노는 올 시즌 대구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는데, 데뷔와 동시에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 모습이다. 요시노는 9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나서며 팀 내 득점 1위(3골)와 함께 K리그1 전체 선수 중 키패스(9회) 5위, 공격지역 전진패스 성공(28회) 6위, 중앙지역 내 태클 성공(4회) 4위 등 각종 부가 데이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요시노는 직전 9라운드 전북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정재상의 동점골을 도우며 소중한 승점 1점 추가에 기여하기도 했다.

한편 요시노의 활약과 달리 대구는 개막 후 단 1승만을 거두며 부진한 상황이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직전 전북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집중력과 투지를 선보였다는 점이다. 이제 대구에게 필요한 것은 승리뿐이다.

한편 대구는 이번 라운드에서 울산을 만난다. 울산은 최근 10경기에서 대구를 상대로 7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대구는 요시노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전 승리에 도전한다. 양 팀의 경기는 5월 1일(수)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경기 일정>

대전 : 김천 (4월 30일 화 19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 / JTBC G&S)

수원FC : 서울 (4월 30일 화 19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 skySports)

대구 : 울산 (5월 1일 수 19시 DGB대구은행파크 / GOLF&PBA)

인천 : 전북 (5월 1일 수 19시 인천축구전용구장 / JTBC G&S)

제주 : 광주 (5월 1일 수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강원 : 포항 (5월 1일 수 19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 IB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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