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치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7G 타율 0.375' 72억원 투자 드디어 시동 걸렸다
- 출처:스포츠조선|2024-04-17
- 인쇄
"아무래도 팀을 옮기다보니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안치홍(34·한화 이글스)은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안타는 한 방뿐 이었지만, 가장 필요한 순간에 터졌다.
이날 한화는 1회와 3회 실점으로 0-3으로 끌려다가다 7회초 4점을 몰아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기쁨도 잠시. 7회말 다시 한 점을 내주면서 4-4 동점이 됐다.
9회초 한화는 이진영의 안타와 최인호의 희생번트, 요나단 페라자 타석에서 나온 상대 실책을 묶어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NC는 마무리투수 이용찬을 투입했다. 2S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포크볼을 연이어 커트해내면서 버텼다. 7구 째 포크볼이 스트라이크존 낮은 곳에 잘 떨어졌지만, 이를 받아쳐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3루 주자는 홈을 밟았고, 1루주자는 3루, 안치홍은 2루에 안착했다. 이후 노시환이 고의4구로 나간 뒤 김태연이 몸 맞는 공으로 나가면서 밀어내기 득점이 나왔다. 최재훈도 희생플라이를 쳐 한화는 7-4로 점수를 벌렸다. 9회말 마무리투수 주현상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한화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를 마친 뒤 안치홍은 "낮은 공만 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주자가 3루에 있었으니 내야만 넘기자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시즌 첫 4경기에서 안치홍은 타율 1할2푼5리에 머물 정도로 타격 슬럼프를 겪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4+2년 총액 72억원에 계약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그였지만,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다.
4월이 넘어가면서 안치홍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최근 7경기에서는 타율이 3할7푼5리에 달했다.
안치홍은 "불안한 마음보다는 조급함은 있었다. 아무래도 팀을 옮기니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러다보니 내가 하는 야구에 집중을 못한 거 같다"고 돌아보며 "마음을 비우고 내가 해야할 것에 집중하자고 단순하게 좁혀가니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고참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다. 그는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으니 부담을 많이 받는 거 같다. 화이팅있게 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개인적으로도 내가 다른 곳에 휘둘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면 중심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한화로 왔다. 어느덧 한화의 매력에 빠졌다. 안치홍은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정말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매력이 있다고 느낀다. 아직 분위기도 많이 타고 하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괜찮을 거 같다. 기복만 잡으면 언제든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화는 시즌 초반 7연승을 달리는 등 돌풍을 일으켰지만, 최근 연패에 빠지는 등 5할 승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승리로 10승10패로 5할 승률 회복에 성공했다. 안치홍은 "경험을 해봐야하는 부분이다. 초반부터 연승이나 연패를 겪어봤으니 충분히 보완해나가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 최신 이슈
- NPB 통산 136승 스가노, SF 영입 레이더 포착…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2024-11-24
- 'WS 우승도 했는데…' 다저스 허니웰, '논텐더' 칼바람 맞고 방출|2024-11-24
-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2024-11-24
- 프로야구 한화와 재계약한 와이스 아내, 한국어로 "신나요" 인사|2024-11-24
- MLB 다저스, '유리 몸' 더스틴 메이와 1년 213만 달러 계약|2024-11-23
- 축구
- 농구
- 기타
- '최악이다' 맨유 '645억' 허공에 날렸다! '뚱보' 공격수 4개월 만에 포기... 헐값 방출 확정적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막대한 이적료를 그대로 날린 꼴을 겪게 될 위기다. 사실상 조슈아 지르크지(23)와 이별은 확정적이다.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3일(한국시간) "맨...
- [K리그1 프리뷰] '잔류 확정' 대전-제주가 꿈꾸는 화려한 피날레...마지막까지 웃을 팀은 어디?
- 잔류를 확정한 두 팀은 승리로 시즌을 마무리하려고 한다.대전하나시티즌과 제주 유나이티드는 24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파이...
- [if.preview] '벼랑 끝 승부' 앞둔 전북, 광주 원정에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 벼랑 끝에 선 전북. 이번에야말로 자존심을 지켜낼 시간이다. 승리가 간절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광주FC와 전북 현대가 24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
- 살짝 젖은 머릿결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17 |4K
- 보고있음 웃음이 절로~ 이다혜 치어리더 직캠 Lee Da-Hye 李多慧 Wei Chuan DRAGONS 240705 |8K
- 폭우에 정신 못차리는 이금주 치어리더 직캠 Lee Geumju Cheerleader 240720 |8K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4K] 240721 한화이글스 하지원 치어리더 ' 클랩 타임 ' 직캠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권은비, 물 앞에 서면 더 돋보이는 볼륨감…'워터밤 여신' 다운 자태
- 권은비가 청량한 미모를 자랑했다.지난 23일 권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육성재를 태그하며 "너 뽑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넷플릭스 '좀비버스2' 촬영 중...
- 산다라박, 반전 건강美…시스루 드레스 자태 대박
- 2NE1 산다라박이 반전 건강미를 드러냈다.산다라박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NE1 콘서트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그는 튜브톱 스타일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건강미...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
- [XiuRen] Vol.2849 모델 Menghanyao baby & Zhang Yu Meng
- FC 바이에른 뮌헨 3:0 FC 아우크스부르크
- [XiuRen] Vol.5383 모델 Sugar Tang Jiu Jiu
- [IMISS] Vol.701 모델 Kathr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