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속의 4월' 제주, 김천 상대로 3연승+홈 2연승 정조준
- 출처:풋볼리스트|2024-04-12
- 인쇄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김천 상무를 상대로 홈 2연승과 3연승을 정조준한다.
제주는 오는 4월 13일(토)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과 격돌한다. 제주는 최근 전북(2-0 승, 홈)과 인천(1-0 승, 원정)을 연파하면서 3승 1무 2패 승점 10점을 확보, 리그 4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3연승 및 홈2연승을 통해 순위 경쟁에 더욱 우위를 점한다는 각오다.
김학범 감독은 "최근 축구는 90분이 아닌 100분 싸움"이라는 축구 철학과 함께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동계 전지훈련 동안 경기내내 전방위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 그리고 수비라인을 과감히 올릴 수 있는 체력 강화에 포커스를 뒀다. 강해진 체력이 있어야 전술 수행 능력도 따라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김학범 감독은 새판짜기에 나선 제주가 4월에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침내 찾아온 약속의 4월. 제주는 결과로 증명하고 있다. 4월 들어서 전북과 인천을 차례로 제압했다. 2연승 동안 3골 중 2골이 후반 25분 이후 터졌다. 수비 집중력도 좋아지면서 무실점도 이뤄냈다. 비시즌 동안 공을 들인 김학범 감독의 강도 높은 체력 훈련 결과가 서서히 효과를 보고 있다. 가장 눈부신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바로 중앙 수비수 송주훈이다.
그동안 잦은 부상과 부침에 시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송주훈은 올 시즌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완벽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K리그 무대에서는 희소성이 큰 왼발 센터백으로 후방 빌드업이 좋고, 190cm의 신장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과 대인 방어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공중볼 경합 성공 2위(35회), 클리어 3위(51회), 블락 4위(14회) 등 각종 수비 지표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팬심도 사로잡았다. ‘서귀포 방파제‘라는 별명을 얻은 송주훈은 제주가 경기 후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팬 평점 TOP5에서도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송주훈은 "2021년 제주에 입단한 뒤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김천에 입대해야 했다. 지난해 전역한 뒤로 계속 팀에 보탬이 되고자 매순간 노력했다. 김학범 감독님이 체력 강화 및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가하시는데 그 점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김천전에서도 결과로 또 다시 증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은 "현대 축구 흐름을 따라가는 디테일한 전술도 중요하지만 이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도 중요하다. 체력이 떨어지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지금 고무적인 것은 후반 중반 이후에도 선수들이 잘 버티고 있다. 특히 송주훈이 매 경기마다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도 그 진심을 사랑하는 것 같다. 김천전에서도 이러한 진심에 진심을 더해 팬들에게 승리를 보답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 최신 이슈
- 포항 완델손, 10월 K리그 ‘ 이달의 골’ 수상|2024-11-22
- '짠돌이 협상가' 레비, 드디어 결단...'이적료 0원' FA 스타 영입 협상 주도|2024-11-22
- 맨시티 대 토트넘, 더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 '역대급 4위 싸움'에 결정적 영향 미칠 한판|2024-11-22
- “공격적인 모습, 간절하게 승격 원하는 배고픈 모습 보여줘야” 오스마르의 다짐|2024-11-22
- '잔류 확정' 광주FC, 전북과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2024-11-22
- 야구
- 농구
- 기타
- ‘5억팔’ 정우주, 포수 형님들 ‘엄지척’
- 한화는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김경문 감독의 지휘 아래 고강도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투수는 총 20명이 참가했다. 아직 고등학교 3학년인 2025 신인 정우주와 권민규도 선배...
- 헤이수스, 키움과 작별?… "MLB 두팀서 관심"
- 올시즌 KBO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22일 헤이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시즌 날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
- 5년 부상 딛고… 35살 크리스 세일, 데뷔 첫 사이영상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35)이 데뷔 15년 만에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지독한 부상에 시달린 세일은 올해 최고의 성적을 올리면서 꿈에 그리...
-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 코요태 신지가 여행 중 찍은 인생샷을 공개했다.신지는 11월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혼자서 열심히 검색하고 급하게 떠나게 된 휴가였는데 나 자신 칭찬해. 빈틈없이...
-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정숙(본명 이은율)이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20기 정숙은 22일 오후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숙은 미국 캘리...
-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 김혜수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래머 몸매를 한껏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22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촬영한 화보컷을 다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