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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경기 무패' 레버쿠젠, 바이에른과 10점차…플릭 이어 하인케스 기록도 깬다
출처:풋볼리스트|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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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04레버쿠젠이 무패행진을 34경기로 늘렸다.

3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를 치른 레버쿠젠이 쾰른을 2-0으로 꺾었다. 레버쿠젠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2위 바이에른뮌헨(승점 54)과 격차를 10점으로 늘렸다.

레버쿠젠이 또 한 번 승리했다. 초반에 따른 운을 적절히 활용했다. 쾰른은 전반 14분 얀 틸만이 그라니트 자카의 등을 가격하며 태클을 걸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틸만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후 올 시즌 내내 훌륭한 활약을 펼쳤던 양 윙백이 1골씩 넣었다. 전반 37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파트리크 시크와 쾰른 수비가 엉겨붙은 틈으로 빠져나갔고,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쇄도하던 제레미 프림퐁이 이를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후반 27분에는 그리말도가 왼쪽 터치라인에서 동료에게 공을 내준 뒤 중앙으로 전진했다. 이를 이어받은 아민 아들리가 어렵사리 지켜낸 공을 골라인 부근에서 뒤쪽으로 보냈고, 어느덧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 들어온 그리말도가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버쿠젠이 무패행진을 34경기로 늘렸다. 샤비 알론소 감독은 지난 시즌 중도 부임해 레버쿠젠을 빠르게 재정비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올 시즌 적재적소에 주전급 선수들을 영입했고, 이들을 잘 조합시켜 중앙지향적 전술을 구사하며 분데스리가에 돌풍을 몰고 왔다. 이러한 중앙지향적 축구는 이번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난 것과 같이 프림퐁과 그리말도 같은 윙백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만약 다음 리그 경기에서도 패배하지 않는다면 독일 클럽으로 한 가지 기록을 더 세울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리그에서 24경기 무패로 2009-2010시즌 유프 하인케스의 바이에른이 세운 기록과 동일하다. 만약 다음 리그 경기에서 지지 않는다면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긴 기간 무패행진을 이어간 팀이 된다.

레버쿠젠은 이미 바이에른의 기록을 한 차례 경신했다. 바이에른은 지난달 24일 마인츠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2019-2020시즌 한지 플릭 감독의 32경기 무패를 넘어서 가장 오랜 기간 패배하지 않은 독일 클럽이 됐다. 오랫동안 바이에른의 그늘에 머물렀던 레버쿠젠이 알론소 감독 아래 기록을 하나둘 깨부수며 창단 첫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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