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연승 달리다 5연패···SK의 첫 위기, 6강 서열도 흔들?
- 출처:스포츠경향|2024-02-05
- 인쇄
서울 SK가 5연패에 빠졌다. 일찍이 윤곽을 드러낸 6강 내에서 ‘접전’이 시작되고 있다.
SK는 지난 4일 울산 현대모비스에 연장전 끝에 80-92로 졌다. 지난 1월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2주 동안 이기지 못하고 5연패를 당했다.
앞서 4연패 중 3경기 연속 5점 차 이내로 졌던 SK는 이날도 4쿼터 종료와 동시에 3점 슛을 내줘 동점을 허용, 연장전으로 가면서 무너졌다. 최종 점수 차는 크지만 실질적으로는 박빙 승부 끝에 또 아쉽게 졌다. 같은 패턴의 패배를 반복하고 있다.
원인은 결국 주전들의 부상이다. 연말부터 무릎 부상으로 뛰지 못하던 허일영이 지난 3일 KT전에서 복귀했지만 주득점원인 김선형과 안영준이 나란히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김선형이 못 뛰는 사이에도 안영준을 앞세워 잘 달리던 SK는 안영준마저 지난 1월18일 현대모비스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자 주춤거리고 있다.
1월9일 창원 LG전 승리까지 12연승을 달렸던 SK는 이후 부산 KCC와 현대모비스에게 2연패를 당했고 선두 원주 DB를 꺾었지만 그 뒤 5연패로 빠지고 말았다. 올시즌 리그 최다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다가 극적인 하락세를 겪고 있다. 올시즌 처음으로, 가장 크게 맞은 ‘위기’다.
전희철 SK 감독은 “위기이긴 하다. 그런데 경기력이나 시스템에 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 문제다. 2~3분, 짧은 시간 사이에 실점을 많이 해서 경기를 계속 놓치고 있는 것이 답답하다”며 “다들 체력적으로 힘들 상황이지만 어쩔 수 없이 밀어붙이다보니 (후반 중요한 상황에서) 체력, 경기 운영 등이 떨어지는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형과 안영준이 뛰지 못하는 현재 SK는 사실상 식스맨이었던 오재현이 주득점원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다. 4일 현대모비스전에서도 혼자 45분을 다 채워 뛰었다. 자밀 워니 역시 공격 비중이 커지다보니 출전 시간 조율에 신경쓰고 있다. 그러나 잘 뛰다가도 경기 막바지에 슛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결정적인 턴오버가 나오는 등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4일 현대모비스전에서도 4쿼터 막바지에 워니와 오재현이 자유투를 1개씩 놓친 것이 결과적으로는 패인이 됐다.
SK는 전희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1~2022 시즌 바로 우승하면서 우승후보로 늘 꼽히는 강팀이다. 연패를 거의 하지 않는 팀이다. 올시즌 리그 최다인 12연승까지 달렸던 SK의 5연패는 상대적으로 매우 커 보인다. 6강이 사실상 일찍이 결정된 채로 큰 변수 없이 진행 중인 올시즌 레이스에서 우승후보 SK가 흔들리는 것은 잔잔하던 6강 내 순위싸움을 흔드는 변수가 되고 있다. 무서운 연승 기세로 선두 DB를 추격하던 SK가 갑자기 연패에 빠지면서 4위로 내려가 이제는 5위권의 추격을 받고 있다.
SK는 5일 동안 쉰 뒤 10일 안양 정관장과 경기 하고 15일 창원 LG전을 마치면 28일 고양 소노전까지 열흘 이상 휴식할 수 있다. 그 사이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고 연패를 끊으며 분위기를 회복해야 막판 레이스에서 힘을 받을 수 있다.
전희철 감독은 “수요일(7일)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경기만 빼면 (정규리그에는) 일주일 여유가 있는데 그 뒤 정관장, 삼성과 이틀 연속 경기 하고 또 DB, LG와 만나 일정이 빡빡하다. 이 4경기 잘 버티면 부상 선수들이 복귀할 수 있다. 잘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최신 이슈
- [매거진] “추워, 추워! 수고하셨습니다~!” 노자와 아야카 치어리더의 슬기로운 한국생활|2025-03-16
- ‘안 풀리는 댈러스’ 엑섬마저 왼손 골절로 시즌 마감|2025-03-16
- [NBA] '환상적인 복귀전' 미친 상승세의 GSW, 초신성 쿠밍가까지 완벽 복귀 성공|2025-03-15
- '의자는 1개, 사람은 3명' 치열한 2위 뺏기 싸움, KT와 LG가 만난다|2025-03-15
- '그리운 르브론' 45점 대폭격에도 웃지 못한 돈치치…레이커스, 밀워키에 완패|2025-03-14
- 축구
- 야구
- 기타
- 수원FC, 울산과 1-1 무승부…데뷔 골 주고받은 루안-에릭 [IS 수원]
-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와 울산 HD가 찬바람 속에서 비겼다. 두 팀의 외국인 선수는 나란히 데뷔 골을 터뜨리고도 시원하게 웃지 못했다.수원FC와 울산은 16일 오후 2시 수원종...
- 칼 빼들었다! 리버풀, '맨시티→ATM' 공격수 영입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경신한다..."최소 1,500억 ↑"
-
- 리버풀이 공격수 영입에 이를 갈았다. 주인공은 훌리안 알바레즈.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구단 역대 최고 금액의 이적료로 입찰을...
- 굿바이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내가 간다…1127억 러브콜? 토트넘 팬들 "팀에 애정 없어, 그냥 팔자" 매각 촉구
-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선수를 원한다.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127억원) 규모의 거래로 예상된다.레알이 원하는 선수가 마침 토트넘...
- "주섬주섬 옷 정리" 이호은(Lee Ho-Eun) 치어리더 #프로농구 #원주db프로미 #shorts
- [현대모비스 vs 삼성] 3/11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정관장 vs DB] 3/10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한국가스공사 vs LG] 3/7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자유투 득점 세레머니" 하지원(Ha Ji-won[河智苑]) #우수한 치어리더 #프로농구 #원주db프로미 #shorts
- BNK썸, 여자농구 시상식서 3개 부문 수상 (2025-02-25,화/930뉴스/부산MBC)
- 김소희, 끈으로 얼기설기 묶인 비키니 뒤태…여전한 큐티X섹시
- 그룹 네이처 출신 김소희가 근황을 전했다.최근 김소희가 자신의 SNS에 "태국 사진 모아모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소희는 태국 방콕과 파타야를...
- 선장이 된 모델 유리안과 제바, 너무 사랑스러운 선장이죠!
-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종합전시관 킨텍스에서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열렸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캔암코리아의 발표회에서 모델 유리안과 제바(오른쪽)가 매력을 발산하고...
- 서동주, 재혼 앞두고 물오른 최강 글래머…"예쁜 여대생 같아요" 반응
- 서정희 딸 서동주가 심플룩도 돋보이게 하는 글래머 라인을 자랑했다.16일 서동주가 자신의 SNS에 "yesterday"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서동주는 블랙...
- 스포츠
- 연예
[XiuRen] No.9760 姚若兮vay
FC 장크트파울리 1:0 TSG 1899 호펜하임
[XiuRen] Vol.8887 모델 Xiao Hai Tun Rena
[XiuRen] Vol.8797 모델 Chen Xiao Hua
Stellar Blade cosplay Anime girl at 2024 Anime Expo & Lobster Feast at LA #HaneAme #雨波 #ハネアメ
'손흥민 도움' 토트넘, 알크마르에 3-1 승리… UEL 8강 진출
섹시 제복 유혹 코스프레 비서 스튜어디스룩
레알 마드리드, 승부차기 끝 아틀레티코 제압…UCL 8강 진출
Vol.242 Cris_卓娅祺
蛋蛋宝 - Latest Galle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