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판곤 감독, FIFA와 공식 인터뷰… "말레이시아의 아시안컵 1차 목표, 1승과 16강"
- 출처:베스트 일레븐|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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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FIFA 공식 홈페이지와 와이드 인터뷰를 가졌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서의 도전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FIFA는 27일 새벽(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판곤 감독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 감독은 한국인 지도자가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을 묻는 질문에 "한국인 지도자가 동남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성과 달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해낸 일이 자랑스럽다. 저는 비록 말레이시아에서 일하고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지도자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 지금 한국인 지도자들은 동남아시아에서 광범위하게 일하고 있으며, 한국인 지도자들이 더 수준 높은 나라에서 일할 기회를 가지는 것을 보고 싶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콩과 한국에서 장기적인 계획 수립에 능력을 보였지만 말레이시아에서 단기간 내에 성공을 거둔 것이 놀랍다는 평에 김 감독은 자신의 지도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부산 아이파크 감독대행 시절 20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던 팀을 받아 4연승을 거두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AA에 갔을 때는 시즌 중반에 들어가 AFC 준결승 진출, 홍콩 리그와 컵을 모두 우승했다.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시절에도 E-1 풋볼 챔피언십 본선에 팀을 이끌었고, 동아시안게임 금메달도 땄다"라고 자신의 과거 커리어를 언급하며 꼭 그렇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제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경기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명확하게 정의된 여러 전략과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성과가 저조한 팀을 신속하게 정상 궤도로 되돌릴 수 있었다"라며 "내가 처음 말레이시아에 왔을 때 팀은 지금의 60~70%에 불과했다. 감독이 팀을 구성할 때 필요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게 중요하다. 훈련 시간이 부족한 대표팀에서는 더욱 그렇다. 개인적으로는 이 경기에서는 이런 전술을, 다음 경기에는 다른 전술을 사용하는 건 잘못된 방법이다. 말레이시아는 이제 잘 짜인 게임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팀과도 협력할 수 있다. 절 아시는 분들은 제가 단기간에 성과를 낸 이력이 있다는 걸 아실 것"이라며 스스로의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전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김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이기는 게 목적이 아니다. 말레이시아가 대륙 최고의 팀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좋은 일이다. 물론 상위권 팀을 이기긴 어렵지만, 그들과 맞서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동기 부여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그룹에서 우리보다 강한 팀은 한국만 있는 게 아니다. 바레인과 요르단도 있다"라고 경쟁팀들을 경계한 후, "그래도 우리 팀은 말레이시아 팬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적어도 한 경기는 승리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아시안컵 16강 진출이 목표"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2연승으로 2차 예선 포트 3팀 중 유일하게 그룹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 감독은 "2차 예선에서 남은 네 경기 중 2승 정도 더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최종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면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다. 말레이시아 축구 발전에 큰 진전을 이루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FIFA 랭킹 100위권 내에 들어가는 걸 보고 싶다"라며 아시안컵 이후에도 말레이시아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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