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반갑다 NC…돌풍 잠재우고 KS 간다”
- 출처:경기일보|2023-10-26
- 인쇄
창단 두 번째 프로야구 챔피언 등극을 노리는 KT 위즈가 ‘돌풍의 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정규리그 2위로 지난 10일 가장 먼저 시즌을 마친 후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해 휴식과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준비를 이어온 KT는 와일드카드결정전과 준PO를 치르는 동안 파죽의 4연승으로 ‘업셋’(하위 시드의 반란) 질주를 하고 있는 NC와 30일 부터 5전 3선승제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PO 대결을 펼친다.
KT는 웨스 벤자민과 윌리엄 쿠에바스 두 수준급 외국인 선발 투수에 고영표, 배제성 등 선발마운드의 안정이 강점이다. 시즌 막판 체력 저하를 보였던 벤자민과 3일 KIA전서 타구에 팔을 맞은 고영표, 갈비뼈 미세골절 부상서 두 달 만에 돌아온 엄상백까지 모두가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 PO 출격 대기 중이다.
이에 맞설 NC는 시즌 20승 투수인 에릭 페디가 시즌 막판 타구에 맞은 뒤 포스트시즌 4경기에 나서지 않고 회복에 집중해 PO 1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페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토종 신민혁과 송명기, 또다른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 모두 KT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여진다.
문제는 타선이다. NC가 포스트시즌에서 1번 손아섭부터 박민우, 박건우, 마틴, 권희등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이 맹윌르 떨쳤고, 하위 타선의 서호철, 김형준, 김주원 등도 안타는 물론 장타력을 과시해 이들을 어떻게 잠재우느냐에 KT의 한국시리즈 진출 운명이 달려있다.
KT 타선도 김민혁, 황재균, 알포드, 박병호, 강백호, 장성우, 배정대 등 라인업에서 밀리지 않지만 문제는 얼마만큼 집중력을 발휘해 줄 수 있느냐다. 시즌 후반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끈끈함을 보여줬던 타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KT에 승산이 있다. 특히 박병호, 강백호, 알포드가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한다.
한편, 이번 시즌 KT는 NC를 상대로 10승6패의 우위를 점했다. 더욱이 팀이 최하위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6월 이후 10경기서 9승1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한 것도 KT 선수들에게는 큰 자신감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NC는 투·타 모두 짜임새를 갖춘 팀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그 것을 보여줬다. 정규시즌에서 보여준 우리의 끈끈함을 바탕으로 방심하지 않고 준비한 대로 잘 풀어가 2년전 처럼 최고의 무대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강인권 NC 감독도 “KT는 투수진이 탄탄한 팀이다.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를 치르면서 분위기를 탔고 일찍 준PO를 마쳐 재충전의 시간을 벌었다. 잘 준비해 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최신 이슈
- 어제 첫 홈런 터뜨린 김혜성, 오늘은 교체 출장 후 헛스윙 삼진|2025-03-03
- '2G 연속 멀티히트' 이정후, 시범경기 타율 4할 진입…빨랫줄 타구 쾅쾅|2025-03-03
- 119실책 잊어라…"지금 잘해야 커리어가 편하다" 39세 명유격수 출신 코치, 이것의 중요성 강조하다|2025-03-03
- 구자욱이 돌아왔다, KS 설움·무릎 부상 만루포로 '훌훌'|2025-03-03
- 피츠버그 배지환, 볼티모어전 교체 출전해 볼넷 출루…도루 실패도|2025-03-02
- 축구
- 농구
- 기타
- ‘광주FC의 천군만마’ 주세종 “제게 필요한 것은 돈 아닌 축구”
- “축구가 너무 하고 싶었습니다. 제게 필요했던 건 연봉 규모가 아니라 축구의 가치였어요.”광주FC 주세종(34)이 지난 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
- 강등 전도사 루니, 입만 살았구나!...'16강 탈락' 아모림 감독에 "순진하다" 저격→"해설하는 거 쉽지?" 설전
- 후벵 아모림 감독과 웨인 루니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
- [K리그1 현장리뷰] '답답한 경기력' 서울, 졸전 펼친 끝에 김천과 0-0 무승부
- 서울과 김천이 답답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FC서울은 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0-0...
- 이다연, D컵과 22인치 허리로 ‘경기국제보트쇼’뜨겁게 달궈
- “사랑해요.”, “고마워요.”팬들의 성원에 이다연이 대답할 수 있는 것은 두 마디 뿐이었다.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종합전시관 킨텍스에서 ‘2025 경기국...
- 안지현, 강렬한 레드 비키니로 완성한 '핫 서머 무드'
- 안지현 치어리더가 레드 컬러의 비키니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수풀에서 여유로운 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 ‘승리 옥바라지 그녀’ 유혜원, 현재 미모는 최절정..예쁘니까 화제되네
- ‘커플팰리스2’ 출연자 유혜원이 완벽한 미모와 몸매를 과시, 팬들을 사로잡았다.3일 모델 유혜원은 자신의 소셜 계정 스토리를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근황을 담은 셀카 사진을 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