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 체력, 원정길…‘6월부터 6경기 1승’ 제주에 다시 찾아온 ‘여름나기’
- 출처:스포츠서울|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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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다시 체력, 더위, 원정길과 싸운다.
제주는 20경기를 치른 현재 8승5무7패(승점 29)로 5위에 올라 있다. 3위 FC서울(승점 33)과 격차는 승점 4에 불과하지만 8위 대구FC(승점 28)와의 간격도 승점 1에 불과하다. 더욱이 제주의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
제주는 시즌 초반 부침을 겪었다. 한때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5월엔 대반전을 이뤄냈다. 리그 4승1무로 승점 13을 쓸어 담았고 2위 싸움에도 참전했다. 남기일 감독은 5월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6월엔 또 달랐다.
제주는 6월에 치른 리그 4경기에서 2무2패를 거뒀다. 포항 스틸러스(1-2 패)와 울산 현대(1-5 패)에 패했고 대전하나시티즌(1-1 무)과 강원FC(2-2 무)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래도 지난달 28일 열린 울산과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다만 120분 혈투를 치러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됐다. 그리고 지난 1일에 치른 20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0-2로 패했다. 전반적인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마무리가 부족했다.
올해는 무더위가 다소 이르게 시작됐다. 온도는 물론 습도가 상당해 경기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제주는 매년 여름에 한 차례 위기를 겪는다. 지역 특성상 항상 원정길이 힘든 것도 하나의 이유다. 무더운 날씨와 긴 원정길 그리고 체력적인 부담과 항상 싸워왔다. 상대적으로 다른 팀들보다 체력 회복 시간이 짧고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물론 올해는 스쿼드의 뎁스가 나쁘지 않다. 수비수 연제운이 FA컵 8강과 20라운드 전북전을 소화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이창민의 공백은 김봉수와 이기혁이 메우는 중이다. 여기에 미드필더 구자철과 측면 수비수 안현범의 복귀도 머지 않았다. 이들까지 스쿼드에 포함된다면 팀의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곧바로 이어지는 홈 2연전이 중요한 승부처가 될 수 있다. 제주는 21~22라운드에서 각각 대구FC와 광주FC를 상대한다. 이후 원정 2연전이 기다린다. 8월엔 FA컵 4강도 있다. FA컵 대진 추첨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원정이 된다면 홈~원정~홈으로 이어지는 타이트한 일정이 된다. 제주가 여름을 어떻게 지혜롭게 이겨내느냐가 또다시 중요한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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