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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거절하고 이탈리아로’ 아스널 파티, 유벤투스로 이적 유력
출처:스포츠경향|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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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토마스 파티(30)가 사우디 프로리그를 거절하고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아스널의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가 사우디 프로리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에 따르면 파티의 대리인들은 이미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파티에 3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고 파티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스널은 파티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따라서 이번 여름 파티를 다른 구단으로 이적 시켜 이적료를 받으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아스널은 현재 파티와 같은 포지션에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4)를 데려오려고 움직이고 있다. 라이스의 합류가 이루어진다면 파티의 이적은 더 수월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유벤투스는 2년 전 파티를 영입하려고 했다.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55)은 파티의 열렬한 팬이었고 그를 클럽에 데려오려고 했다. 하지만 그 당시 아스널이 요구한 이적료가 너무 높아서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현재는 1,800~2,000만 유로(약 256~284억 원) 정도로 이적료가 예상되고 유벤투스도 충분히 지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사우디 프로리그의 몇몇 클럽에서 파티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파티는 유럽 무대에 남아 경쟁하는 것을 원해 사우디 리그 측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파티는 2020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이어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하지만 현재 아스널을 떠나 새로운 무대로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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