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보것이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사태에 대해 본인 견해를 밝혔다.

보것은 16일(한국시간) ‘로구 보거스’ 방송에서 윌리엄슨이 보인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윌리엄슨은 2019 드래프트 1순위 출신 빅맨으로, 기량적으로는 최정상급 실력을 보여주지만 신체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코트 출전이 어렵다.

그는 최근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밝혔는데, 한 포르노 스타는 윌리엄슨이 본인에게 여자친구가 없다며 지속적으로 잠자리를 지속해왔다고 주장하며 충격을 안겼다. 윌리엄슨은 이를 대부분 인정한 상태다.

보것은 2005 드래프트 1순위 출신 빅맨으로 2015년 골든스테이트에서 우승을 차지할 때 크게 기여한 빅맨이다. 그는 윌리엄슨 사태를 두고 “이게 특수한 사태라고 생각하면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윌리엄슨처럼 다양한 관계를 지속하는 선수들은 매우 많다. 몇몇은 알려져있고, 공개되지 않은 것들도 많다”고 했다.

그는 “충격받을 일이 절대 아니다. 선수들의 페이롤을 받으며 두 번째 여자로 지내는 여자들도 매우 많다. 이것은 팩트다. 여성, 혹은 남성에게 돈을 주면서 관계를 지속하면 위험하다. 돈을 그만 주기 시작하면 와이프에게 발각된다. 그것이 NBA 세계의 이치더라”고 짚었다. 

보것은 NBA에서 윌리엄슨처럼 여자친구 혹은 와이프가 있는 상태에서 다른 여자와 돈을 주고 잠자리를 지속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얘기했다. "그것은 엄연한 팩트"라는 확신과 함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