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1.review] '조규성 멀티골 맹활약' 전북, 강원 원정서 2-1 역전승...3연승+5위
- 출처:포포투|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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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조규성의 멀티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11일 오후 4시 30분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강원FC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승 6무 10패(승점 12)로 11위에 위치했고, 강원은 전북은 8승 3무 7패(승점 27)로 5위로 올라섰다.
강원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양현준, 이정협, 김대원, 강지훈, 한국영, 서민우, 정승용, 이웅희, 김영빈, 윤석영이 선발로 나섰고 이광연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전북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조규성, 하파실바, 한교원, 맹성웅, 류재문, 이동준, 김진수, 박진섭, 정태욱, 구자룡이 선발 출전했고 김정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강원이 첫 슈팅을 날렸다. 전반 6분 김대원이 전북 수비진의 실책을 틈타 오른발로 감아 때렸지만 김정훈 정면을 향했다. 전북이 반격했다. 전반 18분 하파실바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넘어지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광연이 막아냈다.
전북이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6분 전북이 오른쪽에서 크로스 공격을 시도했고, 흘러나온 공을 박진섭이 때렸지만 이광연이 막아냈다. 이어 전반 36분 조규성이 왼쪽에서 가운데로 들어오며 오른발로 때렸지만 이광연의 정면에 안겼다. 전북은 중원에서 점유율을 가져갔고 계속해서 공격 숫자를 늘렸다.
전반 막판에도 전북이 주도했다. 전반 45분 하파실바가 머리로 떨군 공을 조규성이 때렸지만 이광연이 선방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정태욱이 머리를 갖다댔지만 이광연이 잡아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이 교체를 단행했다. 김두현 감독대행은 한교원과 하파실바를 빼고 정우재와 송민규를 투입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강원이 터뜨렸다. 후반 1분 왼쪽에서 코너킥이 올라갔고 구자룡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북이 실점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4분 류재문이 전진하면서 조규성에게 패스를 건넸고 조규성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북이 역전을 위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6분 김건웅과 문선민을 투입하고 맹성웅과 이동준을 뺐다.
이어 강원도 교체카드로 대응했다. 후반 17분 최용수 감독은 정승용과 서민우를 빼고 김진호와 김대우를 투입했다. 전북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32분 김진수의 슈팅이 이광연에 맞고 나왔고 재차 조규성이 때렸지만 이광연이 막아냈다.
결국 조규성이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33분 왼쪽에서 김진수가 크로스를 올렸고 조규성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을 만들었다. 결국 전북은 한 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고 2-1 승리를 따냈다.
[경기 결과]
강원FC(1): 구자룡(후반 2‘, OG)
전북 현대(2): 조규성(후반 14‘), 조규성(후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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